[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트램 타고 호랑이도 보고, 수목원을 둘러보는 '백두대간수목원' | 서지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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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백두대간 수목원은

보존가치가 높은 식물자원과 전시원,

백두대간의 상징과도 같은 동물인 호랑이까지

만나볼 수 있는 수목원입니다.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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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수목원은 넓은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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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수목원은 전체규모 약 1,500백만평으로

아시아 최대, 전 세계에서도 남아공 국립한탐식물원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수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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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수목원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방문자센터에서 매표 후 입장할 수 있는데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의

이용요금을 받고 있고, 티켓을 구매하면

봉화사랑 상품권 2,000원(성인 기준)으로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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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센터에서 수목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영상처럼

티켓에 있는 QR코드를 찍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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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지나 들어가면 종합안내도가 나오는데

봉화 가볼만한 곳 백두대간 수목원의

안내도와 이용안내, 추천 관람코스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나와 있어 관람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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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수목원은 호랑이를 볼 수 있는

수목원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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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수목원의 안쪽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트램을 타고 가면 편리하게 구경하러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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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은 주말 기준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5시에 막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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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으로 돌아오실 분들은 조금 더 일찍 타셔야합니다.

이용요금은 편도 기준 성인 2,000원, 만 13~18세 1,500원,

만 3세~12세 1,000원 등의 요금을 받고 있고

왕복은 위 요금의 2배로 결제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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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은 탑승 대기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추운 겨울, 더운 여름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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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의 모양은 호랑이 얼굴을 하고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 형태의 트램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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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분정도 트램을 타고 올라가면

호랑이역에 종착하는데, 호랑이 숲까지는

약 5분정도 걸어가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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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올라가는 길에는 호랑이 조형물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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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올라가면 호랑이숲에 도착하고

호랑이숲은 우리 땅에서 사라진 지 100년된

멸종위기 종 백두산호랑이의 종 보전과

야생성을 지키기 위해 자연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고 종 보전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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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때는 2마리의 호랑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호랑이는 과거 두려움의 대상이자 ‘산군’으로 부르며

숭배하기도 했던 존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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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호랑이의 모습만 봐도 늠름하고

호랑이의 기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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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에는 크고 작은 호랑이의 조형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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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려갈때는 트램을 타지 않고 걸어서 내려갔습니다.

걸어 내려가다보면 수목원의 다양한

전시원을 직접 감상하며 내려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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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은 호랑이숲에서 방문자센터까지

약 40~50분 정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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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암석원은 수목한계선 주변에 자라는

고산식물을 암석과 함께 배치하여 조성한 정원으로

고산식물 생육에 적합한 환경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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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래로 내려오면 만나는 사계원은

우리나라 사계절 특성을 고려한 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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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시면 산수유를 비롯하여

사계절 다양한 꽃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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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 물 표면이 비치는 수목과 하늘의 경관을 감상하는 거울연못과

다랑이 논을 형상화하여 만든 아기자기한 돌담정원도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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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이 이동하는 도로의 갓길로 피어있는 꽃들도 너무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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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식물원은 전통과 현대의학에서 약으로 쓰이거나

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을 소개하는 정원으로

다양한 종류의 약용식물과 함께 이에 대한

정보들을 알아갈 수 있어 유용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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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과 다양한 산책로

백두대간 수목원을 나타내는 모양의 정원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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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좋은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백두산 호랑이와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백두산 수목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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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을 타고 백두대간 수목원을 짧게나마 감상하신 뒤

호랑이 숲을 보고 입구까지 걸어내려오시면서

수목원의 다양한 풍경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서지현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