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벚꽃 명소 - 군산 은파호수공원 나들이

벚꽃이 피기 시작하며 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요즘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는 전주 전주동물원,

진안 마이산 벚꽃길, 익산 왕궁리유적 벚꽃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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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벚꽃 명소가 많은데요.

완연한 봄을 맞이해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군산 은파호수공원으로 벚꽃 나들이를

즐기고 왔습니다.

그럼 같이 벚꽃 구경하러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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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호수공원은 미제 저수지를 중심으로

70여만 평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 내에 순환도로,

데크 산책로, 물빛다리, 분수 등이 시설이

조성된 공원이자 관광지인데요.

봄에는 산책로를 따라 벚꽃이 펴서

벚꽃을 구경하며 걸을 수 있고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야시장이 열려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벚꽃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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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소, 장애인 주차구역,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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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부근

데크 산책로 부근

4월 8일 자 은파호수공원 개화 상황입니다.

주차장 부근은 70~80% 정도 개화를 했고

데크 산책로 부근은 30~40% 개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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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 다리 방면보다 순환 산책로 쪽이

벚꽃이 더 많이 핀 거 같아서 순환 산책로

방향으로 먼저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벚꽃과 함께 잔잔한 호수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어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는데요.

물 가까이로는 창포, 구절초, 꽃잔디 등

초화류가 식재된 구간이라 보호를 위해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니 이점 주의해서 벚꽃과 함께

예쁜 사진을 남기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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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을 보며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공원이라

친구, 연인, 가족, 아이와 함께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봄을 느끼러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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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은파호수공원은 반려견 동반도 가능해서

강아지와 산책 나온 분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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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에 잠시 쉬었다가 갈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서 벚꽃과 호수 보며

잠깐의 여유를 즐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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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아래를 걷다 보니 어느새

해가 저물고 배가 출출해져서 공원 내에 열린

은파 벚꽃 야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야시장으로 가는 길에 일몰과 함께

윤슬을 볼 수 있었는데요.

해질녘 물결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은파’라고 불린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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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 벚꽃야시장은 다가오는 4월 13일까지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 일원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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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꼬치구이, 타코, 떡볶이, 츄러스, 육전 등

군산 내 인기 업체들 위주로 푸드트럭 및 부스가

들어와 있어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식욕을 당기는 냄새, 들뜬 분위기,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 등 야시장의 활기찬 분위기

아래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일몰과 벚꽃을

안주 삼아 봄나들이를 제대로 즐겼습니다.

배를 든든하게 채운 뒤에 봄 산책의

색다른 묘미인 야간 벚꽃 산책을 즐겼어요.

해가 지고 나니 산책로를 따라서

조명이 환하게 들어왔는데요.

조명 빛을 받은 벚꽃은 낮보다 눈에 더 띄고

낭만적이기도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벚꽃이 활짝 핀 은파순환길을 걷다 보니

어느새 물빛 다리에 도착했습니다.

물빛다리에도 조명이 환하게 들어와 있었는데요.

호수를 가로지는 다리, 호수에 비친 자연의 모습 등

편안하고 은은한 매력이 있는 다리였어요.

봄 여행지로 유명한 군산 은파호수공원의

벚꽃 개화상황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가오는 주말에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군산 은파호수공원 오셔서 벚꽃 나들이

즐겨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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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우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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