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름

일몰이 아름다운 오름

제주에서 볼만한 다양한 오름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서쪽에 위치한 금오름은

비교적 오르기 쉬운 오름으로

알려져 있어서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관광지 입니다.

금오름의 위치와 정상까지의 소요 시간,

이름의 유래, 이른 봄 풍경 정리해 볼게요.

01. 금오름 위치

제주도에는 수많은 오름이 있지만

금오름은 그 중에서도 특히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 1-1

✔️연중 개방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주차를 하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관광객분들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이른 봄 오전에 찾아가니 쉽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주차장 주변으로 카페들도 있어서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올라가는 길에

생이물과 생이못 이라는 샘물과 쉐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작부터 연못과 함께할 수 있어서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 보며 찬찬히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는 길은 숲길에서 시멘트 도로로 이어지는데

길이 다소 편하면서도 가파르긴 합니다.

그래도 정상으로 가는 길이 험악한 산길은 아니라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사계절 초록 초록한 희망의 숲길을 따라

확 트인 제주의 전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정상까지 2~30분 내에 도착이 가능합니다.

02. 이름의 유래

​금오름은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은오름이라고도 알려져 있어서 흑악(黑岳)으로 표기하기도 하고요.

금을오름이라고도 부르고 금물악(今勿岳)으로 표기하기도 했는데요.

가운데 글자 물자를 빼서 최근에는 금악오름, 금오름이라고 많이 불리고 있어요.

03. 금오름 특징

해발 427.5m의 오름으로 비교적 오르기 쉬운 오름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다소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가긴 해야 해요.

하지만 오르는 길이 힘들지 않고 풍경도 멋져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은 오름입니다.

특히나 아침 일찍이나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다워요. 🌅

석양은 주차장에서부터 예쁘게 보여서 밤에 찾는 분들도 많답니다.

서부 중산간 지역의 대표적인 기생 화산체 오름으로

가운데에는 원형의 분화구가 있는데

여름이나 비가 온 뒤에 방문하면 물이 보이고

지금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분화구에 물이 없기도 해요.

이 사진이 분화구 금악담이 말라있을 때 모습이에요.

이 사진은 여름에 비온 다음날 물이 고여있는 금악담 사진입니다.

분화구 습지 내에는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맹꽁이 등 다양한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식지 주변에 사람들이 돌탑을 쌓는 게

동물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

이른 아침 인적이 드물 때 방문하면

노루 가족들이 분화구의 물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04. 마치며

아직은 겨울의 기운이 느껴지긴 하지만

다가오는 제주도의 봄기운을 받아서

곳곳에서 초록빛 새 잎이 올라오고 있더라고요.

비교적 쉬운 등산로가 있는 금오름 정상으로 올라서

아름다운 봄 풍경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상의 탁 트인 전망과 계절에 따라

수량에 따라 매번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의

분화구의 모습도 매력적이고요.

이제 곧 따스한 봄 햇살이 가득해지면

자연을 즐기며 힐링하러 제주 서쪽 금오름으로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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