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평택 공간미학, 2024 기회소득예술인 페스티벌 전시X평택 '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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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20여 년간 방치되어 있던

버섯재배사를 리모델링하여 마을역사전시관 및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오성면의 '공간미학'에서

새로운 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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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동과 카페동, 2개 동으로 조성된 공간 중

전시동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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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되었던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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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기획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전시 X 평택

'본업 本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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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로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리플렛을 참고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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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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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전시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을 받은

18인의 예술인이 참여한 전시로, 회화 전시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한 재미있고 대중적인 작품들을

축제처럼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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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本業'이라는 전시 주제는 예술을 하기 위해 생업을 겸하면서

예술작업을 이어가는 예술인들이 예술을 '본업'으로 삼아 지속해 온

것에 대한 "경의의 표현이자 응원"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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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인의 예술인들이 본업으로 삼아

대중들에게 던지는 질문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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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범 <사례 FROM 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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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의 사계절을 담은 플라스틱 작품인데요.

의정부에 실재하고 있는 공간인 것 같아 직접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인물로 표현된 피규어들 역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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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이 <심사라 I> · 박승아 <떠다니는 새로운 그물> · 김기태 <유영 은하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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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소재를 사용하여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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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광 <치유를 안경준 풍경 65> · 이준석 <To Paint Glass-익투스> · 고홍석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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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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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은 본업을 위해 어떤 생업을

견디고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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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숙 <도산서원> · 김은미 <장춘(長春)> · 오윤환 <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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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담은 회화작품은 더불어 마음을 차분하게 합니다.

그림 속에서 한없이 계절을 만끽하며 감상에 젖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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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준 <오래된 시간 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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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문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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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조 <수석(水石)>, <파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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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광우 <기도하는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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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주 <전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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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순환하는 자연, 신체적 대상으로의 생명체,

기도(Pray)하는 마음, '전쟁'에 대한 근원적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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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의도가 담긴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은

작가들이 숨겨놓은 의미를 찾는 재미와

더불어 나의 해석을 덧입히는 즐거운 탐색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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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XX <마이크로 모스 시리즈, 마이크로 모스 앤코드 앤 디코드> · 이홍한 <안 쓰던 근육 쓰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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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매체의 작품은 보다 시청각적인 매체여서

눈길을 끌면서도 난해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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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부호가 가진 언어적 소통의 의미와

심미적 요소의 결합, 퍼포먼스 영상 기록 안의

어설픈 행위들을 살피며 작가들의 질문에

나만의 대답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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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창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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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인 작품도 보입니다.

"도시와 자연,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도구"로서의 창을

담아낸 작품을 마지막으로 예술 탐색을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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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예술인들의 본업 탐색!

그들을 응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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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동으로 넘어와 맛있는 빵과

셀프 음료로 요기하면 예술 나들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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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을,

예술과 함께하는 여유 누려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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