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보령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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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근ㆍ현대 시대에 이르기까지

보령의 향토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박물관!

보령이 품고 있는 역사가 궁금하다면

보령박물관으로 gogo!

보령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보령박물관

보령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보령박물관

이제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는 소설이 지나서 본격적으로 겨울을 느낄 수 있습니다. 24절기 상으로는 입동부터 입춘 전까지 겨울이라고 하는데 이제 물이 얼기 시작하니 겨울이 되었습니다. 겨울이 되면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는데 실내에서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돌아보아도 좋습니다.

어느 곳을 여행하여도 그곳에 있는 박물관을 돌아보면 그 지역을 잘 이해할 수 있는데 이번에 보령박물관을 관람하면서 보령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보령박물관은 보령 문화의 전당에 있습니다.

주차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건물에는 보령 문화원, 보령박물관, 갯벌생태과학관, 보령문학관 그리고 장암서예관이 자리 잡고 있는데 보령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보령박물관은 2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래층에서 계단을 통해서 위로 올라가면 됩니다. 보령박물관은 2013년 개관하여 성주사지와 충청수영성, 관창리 유적 등 보령의 많은 유적에서 발견된 이만여 점의 문화재를 수집하여 연구·보존 그리고 전시하고 있습니다.

보령시는 예로부터 산과 바다 그리고 들이 어우러져 살기 좋은 고장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어오면서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돌아보면서 보령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보령은 지역적으로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여 정착 생활하게 되었고 집을 짓고 마을을 이루고 살았습니다. 이곳 보령박물관에서 이곳 보령지역의 유적지를 통해서 다양한 원시시대의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움집이 재현되어 있고 영천동 유적에서 찾은 주먹도끼와 간돌검, 관창리 유적인 송곡리 유형토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보령 명천종유적의 원삼국시대 무덤에서는 중국 한나라에서 유입된 청동기 거울과 각종 구슬이 발견되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은제 관 꾸미개와 백제토기, 청동 허리띠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통일신라의 유물 중 하나가 바로 성주사지에서 발견된 유물입니다. 성주사지불상, 성주사지비, 시와 등이 발견되었고, 진죽리 토기가마 유적은 대표적인 통일신라 가마유적입니다, 주름무늬병, 남작병 등이 전시되어 통일신라시대의 보령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령 송화리 앞바다는 해저 유물 매장지역으로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바닷속 난파선에서 고려시대 청자 등 많은 유물이 발견되었습니다. 충청수영성도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강시 사람들이 사용한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수막새와 자기 등 조선시대 유물입니다.

이곳에서는 토정 이지함, 이시방 등 보령의 인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주 류씨의 세계와 호패 등을 통해서 조선시대의 인물과 문화를 만나면서 역사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곳에 전시된 바둑판과 바둑돌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조선시대에 사용했던 수저와 젓가락, 명기와 혜국랑부군 묘지, 그리고 우암 송시열간찰도 있고 국채보상운동에 앞장선 김광제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데 김광제 조의록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자기 맞춰보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체험을 통해서 우리의 옛 문화를 만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이지함의 토정비결을 담은 책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수집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민들이 함께 수집한 민속자료도 있고 그 모습을 작은 거리를 조성해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를 지나 유리 아래 철도가 깔린 곳을 지나면 대천 거리의 60년대 거리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천역이 있고 막걸리를 마시는 선술집의 모습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풍경인데 이리 보면 장년들에게는 옛 모습이 떠오를 것입니다..

이곳에는 그 당시의 학교 교복을 입어볼 수 있는 방도 있는데 교복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어보면서 향수에 젖어 보아도 좋습니다. 이발소의 모습도 정겹고 대천 우체국에서 근무 중인 모습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 공간을 나오면 복도 벽에 트릭아트가 몇 점 있는데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를 돌아보면서 보령의 역사를 알아보고 체험을 통해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곳은 가족 여행지로 좋은 곳입니다. 보령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데 그것은 우리나라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보령의 다양한 역사를 돌아보면서 보령을 좀 더 알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보령박물관에서 나와서 보령문학관 쪽으로 가면 평화의 소녀상이 있습니다. 일제는 우리의 소녀들을 억지로 데려가 많은 고통을 주었는데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이제 겨울이 되었습니다, 좀 차가워지는 날씨 속에서 실내 전시관을 돌아보아도 좋은데 이곳 보령문화의 전당내에 있는 보령박물관을 돌아보면서 보령의 역사를 만나보아도 참 좋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왔다면 보령 갯벌생태과학관, 보령문학관 그리고 장암서예관을 함께 돌아보면 더 좋습니다.

보령박물관

주소 : 충남 보령시 대흥로 63

전화 : 041-930-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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