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여행지 추천 :: 국보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과 레트로한 풍경, 탑리마을 걸어보기
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 기자단 박현숙입니다. :)
경북 의성은 남녀노소 누구나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져 볼거리가 다양하죠. 그중에서도 최근 새 단장한 탑리마을과 국보 제77호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을 둘러보았어요.
국보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 5층 석탑입니다. 각부의 석탑재가 거의 완전하고 전탑의 수법을 모방하는 한편, 일부에서는 목조건물의 양식을 보이고 있어요.
이 오층석탑으로 우리나라 석탑양식의 발달을 고찰하는데 귀중한 유래가 되는 탑으로 경주 분황사 석탑다음으로 오래된 석탑입니다.
오랜 역사와 세월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국보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은 멀리서 보아도 단정한 모습이 빛납니다. 9.6미터의 국보 의성 탑리리 오층 석탑은 파란 가을 하늘과 소나무와도 잘 어울립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한 바퀴 둘러보고 탑리 마을을 둘러보았어요.
의성 금성면 탑리 마을의 대표 풍경 중 하나인 나지막한 건물과 골목 어귀의 노란 건물의 서울 세탁소는 언제 봐도 인상적입니다. 서울 세탁소 위쪽으로 가면 국보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가면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편하게 마을을 둘러볼 수 있답니다.
도로와 인도가 정비되고 오층석탑길 골목에는 벽화가 그려져 더 안전한 깨끗한 마을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산뜻한 칼라로 벽면을 채우고 친근한 그림으로 포인트를 주어 요즘 만나기 힘든 골목 산책도 누릴 수 있죠.
탑리 마을의 또 하나의 레트로 볼거리라면 탑리역입니다. 스마트하게 단장된 기차역의 외관은 아니지만 이색적인 탑리역의 외관은 기차역 맞아?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탑리라는 역이름은 금성면 내에 오층석탑이 있어 탑리라 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이용객이 아주 많은 건 아니지만 현재 운영 중인 역입니다. 2024년 12월 21일에 중앙선 복선 전철화 구간이 완공되고 철로를 이전하면, 폐역될 예정이라고 해요. 추억의 역이 될 탑리역도 한번 둘러보세요.
역사로 들어가면 옛날 옛적에 라고 하여 옛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작고 아담한 예전 물건들과 반대편에는 음악 시간에 사용되었을 풍금의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레트로여행을 할 수 있는 의성 금성면 탑리마을에서 차분한 여유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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