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가 다양한 청양군 '비봉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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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SNS서포터즈 임중빈

볼거리가 다양한 청양군 ‘비봉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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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화성면'여행이 저에겐 큰 자극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청양군 관내의 다른 '면'들도 궁금해지기 시작했으니까요.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올라가는 길에 '비봉면'이 있다는 걸 알았는데요. 또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앞에 비봉면 이야기와 함께 주변 마을을 둘러볼 수 있는 '도보여행'코스의 존재를 확인하고 서둘러 찾아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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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비봉면 행정복지센터'는 현재 지도상에는 '비봉면사무소'로 되어 있네요! 어쩐지 네비게이션에서 비봉면 행정복지센터를 치면 경기도 화성시의 비봉, 그리고 전라북도 완주군의 비봉이 검색되는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면사무소 부지에는 주말에 개방되어 있어서 무리 없이 주차를 할 수 있었고요. 면사무소 바로 앞에는 '방문객 쉼터'라는 작은 공원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평소에는 민원인들, 그리고 주말에는 여행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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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눈여겨 본 안내도가 있었습니다. 청양군 관광안내도 인데요. 보통 큰 지도에서 청양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등이 표기되어 있는 안내도를 상상했었는데, 실제로 자세히 살펴보니 '비봉면'에 대한 이야기를 핵심만 짚어서 안내하고 있는 안내도 였습니다. 주변 지형, 도로, 산책로, 가볼만한 명소들이 잘 소개되어 있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안내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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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곳 비봉면 마을쉼터에는 공중화장실이 아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는데요. 청양군 여행을 마치고 저 처럼 다시 집으로 올라가는 길에 들려 화장실을 이용하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삼거리 주변에 편의점이나 식당들도 있어서 상가를 이용하기도 좋았고요. 개인적으로 수도권으로 올라오기 위해 서해안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는데 주말에는 정체도 심하고 화장실이나 편의시설을 즐기기 어려워 저는 보통 이렇게 로컬에서 쉬었다가 가는 것을 좋아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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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사무소 주변 마을도 꽤 오래된 시골마을의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안내도에 나와 있던 오래된 '정미소'를 찾아가는 길은 역시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을 온 느낌이었죠. 중간 중간 전원주택들도 보였는데요. 지역 주민들이 주변 환경에 대해 많이 신경쓰고 가꾸고 계신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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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비봉면사무소 인근에는 '칠갑산 NH호텔'이라는 관광호텔이 있었습니다. 이런 곳에 이런 호텔이라니!? 청양군 여행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좋은 시설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도농웰컴센터를 비롯하여 식당, 특산품 판매장 등이 있어 아마 칠갑산 등을 여행하는 국내여행객들의 수요가 많아 호텔이 지어진 것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무려 2022년에 준공된 신상 호텔이니 꼭 한번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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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비봉면사무소에서 도보 5분거리에 이런 관광호텔과 함께 넓은 잔디광장과 분수 광장이 있어 참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꼭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주차장과 이런 휴게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부쩍 추워진 겨울이 이미 코앞에 다가왔지만, 이런 분수를 보고 있자니 괜히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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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그리고 비봉면 마을 여행에서 핵심 포인트가 되는 그 '정미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호텔과 바로 인접해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는데요. 족히 100년은 되었을 것 같은 이 정미소는 안내도에 소개가 되어 있던 것처럼 '녹평정미소'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등록문화재로 등록되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레트로한 외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성면에 이어 비봉면에서도 좋은 도보여행을 한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도 한번 쯤은 이렇게 동네 투어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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