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에서 만난 낭만 밤산책, '한강 야경투어' 참여 후기 및 신청 방법까지 총정리!

- SNS 서포터즈 8기 류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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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반짝이는 밤을 만날 수 있는 곳은 바로 한강이 아닐까요?

얼마 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강 야경투어> 에 다녀왔습니다.

조금은 평범했던 일상에 특별한 반짝임을 더해준, 그날 밤의 기억을 여러분께도 공유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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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 기간: 4월 25일 ~ 6월 14일 매주 금·토요일

- 운영 시간: 19:00 ~ 20:30

- 운영 장소 : 반포달빛길(반포한강공원), 여의별빛길(여의도한강공원)

- 참여 인원 : 회차당 35명 (해설사 및 안전요원 동행)

- 참가 대상 : 성인 및 가족 단위 시민 누구나

- 참가비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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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링크(선착순 신청이 아닌, 추첨을 통한 참여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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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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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달빛길(반포한강공원) 한강 야경투어의 출발은 미래한강본부 반포안내센터 앞에서 합니다.

여기 사진으로 보이는 곳이 미래한강본부 반포안내센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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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맞춰 도착하시면 이렇게 출석체크와 함께 필요한 준비물을 수령하고 투어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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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달빛길 코스는 서래섬,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 잠수교 등을 걷는 감성 야경 투어라고 합니다.

이날은 비가 오후까지 계속 오는 바람에 야외에 앉을 곳이 없어서 ‘편지가 있는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대신 만들기 키트를 선물받은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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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천천히 저물고 나서, 서서히 물드는 석양빛이 강물에 반사되는 모습은…

정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어요.

가볍게 걷기 좋은 코스로 서래섬부터 잠수교까지 도보로 여유 있게 약 1시간 30분 정도 투어를 하였습습니다.

가이드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걷다 보니 우리가 그냥 스쳐 지나쳤던 장소들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었는지도 새삼 느껴졌답니다.

특히, 초등학생인 저희 아이도 유심히 들으며 걷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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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고 난 뒤 한강공원의 풍경은 더 운치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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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을 달리는 해치카도 보이고, 무드등 만들기 체험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계세요.

비가 많이 온 뒤라 아쉽게도 당일 체험은 못하고 키트 재료만 수령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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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집에서 저희 아이가 혼자서 직접 그린 무드등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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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난 뒤, 본격적으로 한강 야경의 진수가 펼쳐졌어요.

세빛섬의 조명, 강 위로 지나가는 유람선, 멀리 보이는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까지

한강 야경이 이렇게까지 낭만적인지, 새삼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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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중간중간 쉬어가는 포인트에서는 강바람 맞으며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가볍게 나들이 나온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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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 날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무지개 분수쇼 미운영 예정이라고 설명을 주셨었는데,

운이 좋게도 잠수교에 도착할 때쯤부터 다시 시작했더라구요^^

시원한 분수쇼와 함께 좋은 노래들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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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의 분수쇼를 보며 한강야경투어는 마무리되었구요. 안내해주신대로 참여 후기도 남겼습니다.

좋은 설명을 해주신 해설사 선생님과 동행해주신 가이드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 하루쯤은 도시의 불빛 아래에서 여유를 누리고 싶은 분

-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를 고민 중인 분

-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

- 걷기 좋아하시는 분

- 한강의 야경을 사랑하는 모든 주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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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야경투어는 기대했던 것 보다도 훨씬 아름다웠어요.

가까이에 이런 멋진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 모르셨다면 이번 기회에 꼭 한번 참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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