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시간 전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본격 해수욕장 물놀이 시작! '만리포니아'
서핑의 성지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 시작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1358
올해 장마가 예상보다 일찍 끝이 났다는 뉴스를 보고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최고온도 30도를 육박하는 날씨가 앞으로 계속 이어지더라구요.
작년에는 길고 무더운 여름더위를 피해 만리포, 신두리, 꽃지 등등 해변을 돌아다니며 물놀이를 실컷 할 수 있었기에 그나마 무더위를 잘 피해갔었습니다.
올해도 태안, 보령 등 서해바다 해수욕장 개장은 언제려나, 인터넷을 샅샅히 뒤져가며 만리포 해수욕장의 개장식이 열리는 토요일을 달력에 적어놓고 ⭐별표! 까지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식이 7월 5일 토요일에 열렸습니다.
만리포에는 넓은 주차장이 입구쪽에 마련되어 있는데 개장식날이라 정말 많은 차들이 벌써 주차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만리포 해수욕장 입구 쪽 도로가 변신한 모습이네요.
원래 신호가 없는 삼거리여서 성수기에는 교통이 혼잡한 모습이었는데 교통혼잡을 해소할 수 있는 로터리가 분수대를 중심으로 정비된 모습이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조금 더 원활한 소통이 될 것 같은데요.
아직 방학이나 휴가철은 아니지만 주말을 이용해 만리포 개장식을 보러 온 인파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활기넘치는 만리포 해변을 보니 마치 휴가철에 놀러온 듯 한 기분이 듭니다. ^^
교통을 통제하러 나오신 봉사원분들, 119 구급대원들, 경찰관 등 안전을 대비한 많은 인력들이 투입된 듯한 모습입니다.
그 덕분에 많은 인파에도 수월하게 행사가 진행되는 인상이었습니다.
만리포 해수욕장의 먹거리 행사장도 많습니다.
다양한 간식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개장식은 오후 7시 10분 시작이었으나 이른 오후부터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햇살이 따사로운 낮기온에도 많은 분들이 축제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저희는 바닷물에 발이라도 담궈보고자 해변으로 내려왔습니다.
드넓은 만리포 해변의 길이는 약 3km입니다.
끝에서 끝까지 걷기만 해도 운동이 깨나 많이 된답니다.
넓디 넓은 만리포 해수욕장, 아무리 많은 인파가 몰리더라도 한적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지요.
해수욕장을 개장하니 알록달록 파라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튜브도 대여할 수 있구요.
대여비는 파라솔이 2만원, 튜브가 1만원입니다.
올해 첫 바닷물에 발 담궈봅니다.
날씨는 뜨거우나 바람이 좀 부는 날이었던지라 수영복까지 챙겨가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물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계시더라구요.
앞으로 미리미리 수영복은 챙겨다녀야겠다, 다짐했답니다 ^^
저는 작년 여름에 매주 1-2회 서해 바닷가를 찾아 신발을 벗고 해변가를 걷는 어스 트래킹을 자주 했었는데요!
바닷가에 온 몸을 젖히는게 부담스럽다거나 맨발 걷기 운동을 하고 싶다면
꼭 고운 모래가 끝에서 끝까지 펼쳐진 만리포 해변에서 걸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저도 만리포 개장식이 있었던 토요일부터 이제 매주 1회씩 찾아 걸어보려고 합니다.
아이도 제 나름대로 즐길거리를 찾아 모래바닥에 앉아서 모래놀이 삼매경입니다.
날씨가 제법 추울것 같아 바다놀이 용품을 챙겨오지 않은것이 아쉬웠는데
아이는 제가 가진 양손, 양발, 그리고 바닷가에서 찾을 수 있었던 미역, 고둥(?), 조개숨구멍 등으로 꽤 오랜시간 즐겁게 놀았습니다.
금새 본격적인 개장식을 알리는 오후 7시가 되었나봅니다.
몇 시간 전보다 더 많은 인파와 개장식을 알리는 설레이는 MC의 멘트들이 만리포 해변을 들뜨게 하네요.
부랴부랴 해변에서 발 씻고 개장식이 열리는 무대 쪽으로 향해봅니다.
태안 가세로 군수님의 축사가 한창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수도권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난 만리포, 서핑의 성지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태안의 만리포니아...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 분들이 찾아주셨음 좋겠습니다 ^^
오!! 개장식을 알리는 축포도 쏘아집니다 ^^ㅎㅎ
개장식을 축하해주러 온 가수들의 공연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가수분들의 표정도, 관객들의 표정도 하나같이 설레어 보이는 데 제 마음이 설레서이었을까요 ^^
분위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축하무대를 좀 보다가 만리포의 밤을 즐겨보려 한바퀴 돌아봅니다.
터키 아이스크림을 파는 터키 아저씨의 모습도 보이고~
밤 9시가 된 시간에도 활기가 가시지 않는 만리포의 밤입니다.
왠만한 바이킹은 다 타봤지만 만리포처럼 무서운 바이킹은 또 찾기 힘듭니다.
타는 분들이 평소에 많지 않은데 오늘 만큼은 줄서서 타야 하네요 ^^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좋아하신다면 강력추천합니다.
레트로한 만리포의 놀이동산에서 가족끼리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만리포 해수욕장의 개장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시작되었는데요!
저는 서해바다 가까운 곳에 살아서 길고 무더운 더위가 어쩌면 반갑기도 한데요.
본격적인 휴가철, 방학을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만리포를 찾아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만리포 해수욕장
주소: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 방문일: 2025년 7월 5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꽃숙이님의 글을 재가공한 포스팅 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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