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부석사

서산 가볼만한 곳

서산여행 충남 가볼만한 곳


▲ 서산 부석사

▲ 비오는 날의 풍경

겨울비와 함께 무채색으로 가득했던 날,

시간여행을 하듯 훌쩍 서산 부석사를 다녀왔어요.

서산 부석사 연등

안개때문에 멀리 서해는 보이지 않았고

대신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소원등을 달아 놓았습니다.

영주 부석사와 함께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서산 부석사는

서해를 배경으로 자리 잡은

아름다운 풍경이 압권인 사찰입니다.

극락전, 안양루, 심검당 등 다양한 전각과 함께,

마애불, 부석약수 등 볼거리가 많은 서산 부석사는

역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절입니다.

서산 부석사 전경

부석사는 통일신라시대 문무왕(677년)때

의상대사가 창건했지만, 극락전 상량문에 의하면

조선 초 무학대사가 중건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해요.

서산 부석사에 걸린 예쁜 연등

금동관음보살좌상이 하루 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소원등을 달아 놓은 모습입니다.

최근에는 고려 시대 제작된 금동관음보살좌상의 100일 친견법회가 열리고 있어

전국에서 수많은 관람객들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줄지어 이곳을 찾고 있었어요.

금동관음보살좌상이 하루 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기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금동관음보살좌상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제자리에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환지본처에 대한 염원으로

실내에는 기도하시는 분들과 관람객들,

안개에 쌓인 야외의 설법전 주변에는

관람객들이 달아 놓은 소원등이 있어

가슴을 아프게 하더라구요.

서산 부석사 전경

햇살 좋은날에 보면 멀리 서해가 보여요.

▲ 서산 부석사

이 곳은 의상대사와 선묘낭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의상대사가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할 때였어요. 대사를 흠모하던 선묘낭자가 바다에 몸을 던져

용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지요.

용이 된 선묘낭자는 사랑하는 의상대사가

무사히 신라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왔답니다.

그후 의상대사는 산묘낭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서산 부석사를 창건했다 합니다.

서산 부석사에서 사진 한 장

부석사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안개에 쌓여있어

너무 이쁘더라구요.

▲ 서산 부석사

오늘은 비 때문에 안개가 자욱하여

노을을 보진 못했지만,

사실 이곳은 해 질 무렵 탁 트인 풍경을 배경삼아

붉게 물드는 노을이 정말 아름다워요.

▲ 소님들의 사리를 담아 놓는 '사리구'입니다.

▲ 스님들의 사리를 담아 놓는 '사리구'

부석사는 도비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

어느 정도 경사가 있으니 편안한 신발을 신고

방문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날 좋은 날에는 도비산 등산도 하실 겸 오셔서

사찰도 보시고, 저녁 노을 아름다움도 감상하면

좋을 듯 합니다.

서산 부석사 템플스테이

참 부석사에서는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고 있어요.

조용한 사찰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부석사

○ 주소: 충남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154-1

○ 특징: 5월 5일까지 친견법회 중,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 있음.

* 취재일: 2025.3.2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뽀글이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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