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시간 전
문경 산책 , 주말 아침에 들려볼만한 산책 명소 '문창고등학교'
문경 산책 ,
'문창고등학교'
점촌에 있는 돈달산 인근을 여행하다가
왠지 모르게
몸이 이끌리는 듯한 공간을 찾았습니다.
보통 돈달산 하면 돈달산 공원,
그리고 점촌중학교, 점촌중앙초등학교 등이
등산 진입로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 주변에는 고즈넉한 골목 풍경과 함께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어
소소한 도보여행으로 추천하는 구간입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몸이 이끌렸던 이유는
오늘 찾아온 '문창고등학교'의 운동장
컨디션 때문이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지역 주민들이
삼삼오오 고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가벼운 산책, 조깅, 운동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사실 학교 기관의 경우에는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쉽게 개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문창고등학교의 경우는
한눈에 봐도
주말에는 프리하게
개방해 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정문이나 후문 등 필요한 곳에서
문창고등학교 운동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중앙에 인조잔디구장은 말할 것도 없고
운동장 외곽 부위에는
우레탄 소재로 된 배드민턴 코트 등이
잘 갖추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트랙을 돌면서 개인 체력과 컨디션에 맞게
달리기나 산책을 즐겨도 되고,
이렇게 컨디션 좋은 운동장을 활용하여
간단한 구기종목을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니
어지간한 체육공원이나 근린공원에 비해
전혀 손색없는 느낌이 좋았는데요.
보통 수도권에 있는 학교들은 일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개방하지 않는 성향이 많은데,
문창고등학교는
이렇게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는 것 같아 좋아 보였습니다.
지역 주민들도 마치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자유롭게 이용을 하고
시설물 등을 내 것처럼
아끼고 계셨습니다.
또한, 보통 우리가 근린공원이나
체육공원 등에서 봤던
운동기구들이 많이 설치가 되어 있더라고요.
당연히 학생들이나 교직원들에게도
잘 활용되고 있겠지만,
주말에는 이렇게 지역 주민들이
순환식으로 운동할 수 있게 되어
일석이조가 아닐까 합니다.
교정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
일부 구간에는
장미나 야생화도 관찰할 수 있어 좋았고요.
뿐만 아니라,
문창고등학교는
돈달산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지대가 좀 높은 편이기에
일부 구간에서는
점촌 시내도 내려다보이는 장소가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무엇보다 너무나도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는
운동장과 운동기구들을 보면서
지역주민들과 상생하고 있다는
느낌이 참 고무적이었고요.
오랜만에 학창 시절의 추억도
되새겨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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