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 어울림 작은도서관에서 즐기는 '작은 뚜껑 큰 재미'
문산 어울림 작은도서관에서 즐기는
🌿작은 뚜껑 큰 재미🌿
파주중앙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경기도 권역별 환경교육 거버넌스 구축 운영 공모 사업으로
'플라스틱 병뚜껑, 이렇게 바꿔봐요'를 운영 중입니다.
플라스틱 병뚜껑을 이용해 '지구와 나'를 위한 실천과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11월부터는 관내 작은 도서관 7곳과 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간 |
2024. 11. 20.(수) ~ 2025. 2. 28. (금) |
협력 작은도서관 |
1·2권역 7개 작은도서관 (금곡, 동문그린, 백마, 선유전진, 세움, 어울림, 하늘선 작은도서관) |
운영 내용 |
① 환경주제 컬렉션 ② 환경 보드게임 비치 운영 ③ 업사이클 체험 활동 ④ 파랑이 병뚜껑 모자이크 ⑤ 병뚜껑 모으기 활동 |
여기는 문산 어울림 작은도서관📕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문산 어울림 작은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이른 시간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주민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지구랭(지구를 구해볼랭) 대표가 쓰레기로 위협받는 지구 환경과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설명하고 키링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지구랭 대표가 입고 있는 앞치마는 항공사 진에어에서
유니폼으로 사용하던 청바지를 기증 받아 만든 것입니다.🧵
진에어는 청바지로 업사이클링 필통을 만들어
환경의 날(6월 5일) 이벤트를 통해 승객에게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함께 알아보는 기후 위기 지구 열대화🌡️
지구랭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은 23년 유엔 기후목표 정상회의에서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는 끝나고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가 시작되었다고 경고했습니다.
2024년 지구 열대화로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상 기후의 피해는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업사이클의 시작은 정확한 재활용품 분리 배출부터!♻️ |
자원 재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쓰레기 배출 규정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류되지 않은 쓰레기는 땅에 묻게 되는데
플라스틱이 썩는 데 500년이 걸린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제품 스티커에 재활용 가능 여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같은 플라스틱으로 보여도 여러 소재가 섞여 있으면 재활용이 불가합니다.
업사이클(Upcycle)♻️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업사이클링
🔎업사이클이란?
업사이클(Upcycle)은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Upgrade), 새롭게 만드는 (Recycle) 새활용을 말합니다. |
업사이클을 통해 구두굽, 메달, 치약짜개, 화분, 벤치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추수 후 남은 짚으로 지붕과 짚신을 만들었던 우리 조상들의 업사이클링,
즉석밥을 만드는 회사에서 골라낸 못난이 쌀알로 쌀과자를 만든 업사이클링🍚
소방관의 방화복으로 만든 가방, 사용한 마스크를 모아 만든 의자🪑
폐차의 카시트를 이용해 만든 가죽 가방,
초콜릿 봉지로 만든 쇼핑백, 폐우산으로 만든 파우치
지혜를 모으면 업사이클링도 업! 업! 업!
사실 가장 좋은 건 재사용입니다.
국내 소주 업체 10개사는 빈 소주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소주병 공용화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 6만 9천 톤을 절감하는 효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규격이 맞지 않는 수입 주류의 병은 상단을 잘라 컵으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병뚜껑의 변신은 무죄
플라스틱 병뚜껑 규브로 키링 만들기 체험
플라스틱 병뚜껑을 압축해 만든 큐브를 이용해 키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먼저 원하는 모양을 골라야 하는데 고민입니다.
골라 놓은 큐브 5개를 줄에 꿰어 매듭을 지으면 끝입니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키링이 탄생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예쁘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이 키링을 볼 때마다 자원과 환경을 생각하게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키링 만들기에 참여한 주민의 소감을 들어 보았습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실천👊
'지금 바로, 나부터'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텀블러 사용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원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등 우리가 생활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파주시 작은 도서관📙
작은도서관을 이용 중인 파주시민의 95.5%가
작은도서관의 필요성과 가치를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응답자의 상당수는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차이를 잘 알지 못하며,
공공도서관보다 작은도서관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작은도서관이 공공도서관의 기능을 상당 부분 대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현재 파주시에는 85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입니다.
최근 작은도서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원 체계를 명확히 하는 등
파주시 조례가 마련됨에 따라 작은도서관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도서관학교'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습니다.
문산 어울림 작은도서관📗
새소리를 들으며 책도 읽고
도서관 책꽂이 위에 둥지 두 개가 눈에 띕니다.
3년 전부터 새들이 날아와 지은 것이라고 하네요.
둥지를 튼 새들이 알을 낳아 키우는 과정을 지켜보고 가족처럼 보살피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친환경 도서관으로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파주시는 어울림 작은도서관의 특성화된 운영을 높이 칭찬하며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재미있는 보드게임🎲
보드게임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쓰레기 분리배출이나 재활용처럼 조금 어려울 수 있는 내용도
보드게임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라고 이선숙 관장은 말했습니다.
파랑이 병뚜껑 모자이크🔵
무심히 버려지던 플라스틱 병뚜껑이 이제는 소중한 재산이 되었습니다.
주민들이 가져온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으고, 파랑이에게 옷을 입혀 주기도 하면서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깊어지기 전에 파랑이 옷이 완성되기를 바라요~
작지만 큰 도서관🌟
이름은 작은 도서관이지만 독서뿐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게 차별화하고
주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가는 거점으로
그 역할이 확대되어 큰 도서관 못지않습니다.
📌 문산 어울림 도서관 위치 확인하기 📌
문산 어울림 작은도서관의 발전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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