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바다 위를 달리는 l 보령 대천스카이바이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충남 보령시에 있는 국내 최초의 스카이바이크!

대천스카이바이크를 체험하고왔습니다~

​

3월이 되니 날이 좀 풀려서 야외활동을 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은데요.

저 말고도 그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았는지

보령시에 도착해서 하늘을 보니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분들이 보였어요.

오늘 여기에 온 목적은 바로 스카이바이크!

모래사장과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스카이바이크를 타고

다가오는 봄을 미리 느껴보려고 해요~

스카이바이크는 오전 10시부터 운영하는데,

아직 찬 기운이 조금 남아있어서 해가 잘드는 오후 2시 반으로 예약해봤어요!

요금은 남편과 함께 와서 2인 22,000원~

시간이 될 때까지 주변에 뭐가 있는지 돌아보니

52m 높이의 전망대에서 출발하는 짚라인 겸 카페도 있었어요.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엘리베이터가 하나뿐이라 줄이 너무 길어서 패스~

절대로! 무서워서 못 올라간건 아니에요.

해변도 걸어보고 간식도 먹고 하다 보니 벌써 탑승시간!

스카이바이크는 보통 폐 철로를 활용하는 레일바이크들과는 다르게

바다 위 풍경을 감상하기 좋도록 레일을 공중에 띄워서 설치 했다고 해요.

저 멀리 짚라인을 타고 날아가는?분들이 보였어요

스카이바이크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 정말 시원할 것 같아요.

짚라인 끝에서는 안전요원들이 탑승자를 내려주고,

카트를 통해서 다시 전망대까지 데려다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짚라인도 체험해보는 걸로!

다시 스카이바이크로 돌아와서~

저 앞에 보이는 코너를 돌면서 본격적으로 탁 트인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바닥에 보이는 암초와 잔잔한 파도도 정말 운치있네요.

스카이바이크의 옆으로는 방파제와 함께 깔끔하게 포장된

해안산책로가 있어서 바다 바람을 쐬면서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아 보였어요.

열심히 풍경을 구경하면서 페달을 밟다 보니 어느새 반환점!

스카이바이크는 왕복 2.3km를 40분 정도에 도는 코스라고 하니

1.15km 정도 되는 지점인 것 같아요.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바다 풍경!

저 멀리 모터보트를 즐기는 사람도 보이고,

사진에는 없지만 어선과 여객선으로 보이는 꽤 큰 배들도 간간히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약간 오르막인 구간에서도 문제없는 것이,

바이크이긴 하지만 노약자나 어린이 승객을 위해서

거의 모든 구간에서 전동으로도 운행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저 멀리 전망대와 그 너머로 바다를 바라보며 쭈욱 늘어선 호텔들이 보여요.

오늘 묵을 숙소도 저기 어디에 있답니다!

​

보통 바다에 오면 해수욕이나 조개구이 같은 것들이 생각나지만,

이렇게 스카이바이크나 짚라인, 행글라이더같은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

본격적으로 성수기가 되기 전에 여유롭게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 주소 : 충남 보령시 해수욕장10길 75 스카이바이크

○ 운영 : 오전10시~오후6시(12:00~13:30 미운영)

※ 매주 월요일, 설과 추석 당일 휴무

○ 요금 : 2인 22,000원, 3인 26,000원, 4인 30,000원 등

※ 단체, 보령시민, 보령시 다자녀 가정, 영유아 및 어린이 감면 등

○ 문의 : 보령시 시설관리공단(041-931-1180)

* 취재 : 2025년 3월 8일

​

​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밍밍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

#충청남도 #충남 #충남도청 #충남여행지 #국내여행 #충남여행 #충남가볼만한곳 #충남방문의해 #충남관광 #충청도여행 #충청도가볼만한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