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시간 전
대전 유성에서 만나는 100만 송이 꽃의 향연 유성 봄꽃 전시회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제4회 유성 봄꽃 전시회입니다. 이 전시회는 2025년 4월 25일부터 5월 18일까지 대전 유성구 온천문화공원에서 열리며, 약 30종 100만 송이의 아름다운 꽃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온천문화공원은 유성온천7번출구와 가까워 뚜벅이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곳인데요. 푸르지오아파트에서 부터 계룡스파텔까지 쭈욱 보행로가 이어져있어 천천히 산책하며 봄꽃전시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창 만개한 철쭉과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팬지꽃부터 이제 막 피어나고 있는 화려한 수국까지 다양한 봄꽃들로 가꾸어져 있는데요. 이렇게 예쁜 정원같은 전시회를 위해 많은 분들이 봄꽃을 직접 식재하고 시간마다 물을 주며 열심히 관리해오셨다고 합니다.
축제장에서 볼 법한 대형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멀리 꽃구경을 가지 않아도 가까운 도심에서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남겨볼 수 있답니다.
태양처럼 둥글고 강렬하게 생긴 이 꽃은 다알리아인데요. 붉은빛과 노란빛이 어우러져 강렬한 에너지를 품고있는 듯한 태양을 닮아있죠?
비슷해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이름을 가진 꽃이 많은데요. 특히 이 꽃은 계란후라이를 닮은 데이지꽃으로 많이 생각하실텐데 마가렛트라는 다른 꽃이이랍니다. 꽃 모양이 워낙 비슷해 구별하기 쉽지 않지만 잎 모양을 보면 확연히 다른데요. 잎이 둥글고 가장자리가 톱니처럼 생기면 데이지꽃. 쑥갓처럼 여러 갈래로 길게 생기면 마가렛트꽃이라고 합니다.이렇게 같은듯 다른 꽃을 구별해가면서 구경하는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죠.
작은꽃송이가 모여 하나의 큰 꽃송이를 이루는 수국. 풍성하고 볼륨감이 있어서 어디서든 눈길을 끄는데요. 수국은 보통 5월하순부터 본격적으로 피는 꽃이라서 지금은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지만 곧 다양한 색으로 풍성하게 피어나 유성봄꽃전시회는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유성온천문화공원에는 온천수 족욕장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성온천수의 온도는 대체로 약 40도 정도로 너무 뜨겁지 않고 부드럽게 따뜻한 느낌이기 때문에, 나이 많은 어르신부터 아이들, 외국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계룡스파텔을 지나면 한방 족욕장도 따로 있습니다. 여기는 일반 족욕장과는 다르게 가까이 다가가기만 해도 은은한 한방 향이 솔솔 풍겨와요.
멋스러운 두드림 공연장 옆을 둘러보시면 황톳길 맨발걷기 코스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황톳길 맨발걷기는 발바닥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것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분들이 유행처럼 이용하고 계시죠. 유성봄꽃전시회장에 오시면 족욕과 함께 맨발걷기도 해보실수 있답니다.
밤이 되면 가로수 길의 조명 아치가 환하게 빛나며, 산책로를 따라 작은 빛의 터널이 펼쳐집니다. 포토존과 화단에도 조명이 은은하게 설치되어 있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요. 선선한 봄 밤의 공기를 느끼며 화려한 밤 산책도 즐겨보세요.
지금은 수국이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시기라, 5월 초 정도가 되면 계룡스파텔 화단을 가득 채운 수국과 하얀 이팝나무 꽃길까지 만나볼 수 있을 거예요.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꽃과 빛, 그리고 온천이 함께하는 힐링 산책. 반복되는 일상 속 잠시 쉬어갈 곳을 찾고 있다면, 유성 봄꽃 전시회에서 작은 여유를 선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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