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시간 전
서울 SETEC에서 만난 안동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여행박람회입니다.
3월 27일 목요일부터 30일 일요일까지
4일간 서울 SETEC 제 1, 2, 3 전시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의 관광정책 및 관광도시,
주요 기관 및 여행 테마 등이 소개되고 미식여행,
지역 체류 여행, 액티비티 여행, 역사 문화여행 등
여행 트렌드도 소개되었습니다.
여러 지자체에서는
지역 특산품 및 우수 관광상품을 소개했는데요.
안동시도 박람회에 참석하여 둘러보고 왔습니다.
안동시 부스는 제1전시장에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하회탈 인형을 쓴 분들이 관람객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입구에서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부스에는 안동을 대표하는
하회탈과 엄마 까투리, 먹거리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하회탈은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탈로 국보입니다.
각시, 중, 양반, 선비, 초랭이,
이매, 부네, 백정, 할미, 주지 등
11개의 탈이 전해지고 있어요.
엄마 까투리는 권정생 작가의 유작으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동화 작가 권정생 선생님은
생전에 안동시에서 거주하셨습니다.
그런 인연으로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는
대표적인 안동시의 캐릭터가 되었어요.
안동은 특별한 먹거리도 많은데요!
안동 소주, 안동 간고등어, 안동 헛제삿밥,
안동 찜닭, 안동 한우, 안동 문어, 안동 사과,
안동 참마, 빨간 안동식혜, 포도와인까지
모형들이 테이블에 전시되어 있었어요.
모형임에도 군침이 돌더라고요.
안동의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었어요.
‘찐 안동 간고등어를 찾아라!’
안동 간고등어 모양의 파우치를 선택하여
지퍼를 열면 배속에 메모가 있습니다.
메모에 적혀 있는 선물을 받을 수 있었어요.
탈기념품, 참마쌀국수, 안동참마식혜 등
안동의 특산품과 스낵, 물티슈 등이
선물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제2전시장은 우리술을 주제로
전통주와 함께 아름다운 국내여행지를
소개하는 주토피아관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이곳에서도 안동의 전통주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국가유산이자 명인 조옥화 안동소주입니다.
신라시대 이후 안동지방 명가에서
전수되어 오던 안동소주를 조옥화 명인이
전통적인 양조비법으로 제조, 전승, 보존하여
1987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았으며,
2000년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받았다고 해요.
금계당 안동소주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지만, 테이블에는 제품 대신
응원의 메시지들이 가득 했습니다.
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로 인해
박람회 참가가 취소되어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 것들입니다.
금계당 술은 안동 바랑골에서
직접 농사지은 쌀과 누룩, 물로 빚은 것이라고 해요.
고두밥 대신 생쌀로 만들고 누룩 양도
1%로 최소화해서 만들어
강한 단맛과 신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비록 전통주를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관람객들의 메시지를 읽으니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고요.
안동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도
그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조속히 복구되어 모두가 편안한 일상으로
되돌아가기를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본 내용은 김수정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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