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시간 전
안동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안동시립박물관
안동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리는 안동시립 박물관이에요.
안동시립박물관은 안동 관광명소
월영교 인근에 위치해 있어요.
안동시립박물관은 안동의 민속 문화를
전시한 전문 박물관으로 민속문화, 불교문화,
유교문화가 공존하는 안동 문화를 엿볼 수 있어요.
안동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안동시립박물관 운영 시간은
09:00~18:00이며
입장료 무료이며 1월 1일, 추석, 설날만 휴관이고
휴무일 없이 운영해요.
안동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안동시립박물관은
1층과 2층 상설전시관으로 되어 있어요.
먼저 제1전시실부터 둘러봤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에는
안동의 선사문화와 불교문화가 전시되어 있어요.
선사유물로 고인돌, 선돌, 고분, 무문토기,
돌 화살촉 등 출토되었어요.
안막동 고분 단면도를 모형으로 만들어놨어요.
그리고 고려 공민왕 친필 현판인
웅부공원 현판 글씨도 볼 수 있어요.
동제당이 꾸며져 있는데 동제당은 주로
마을 어귀에 있으며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공간이에요.
이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기도 했어요.
산속은 산모가 해산을 할 때 삼신상을 차려놓고
순산을 빌며 아이가 태어나면 삼칠일까지 대문에
금줄을 쳐서 부정한 사람의 출입을 막았어요.
이곳은 어린이의 성장 과정을 엿볼 수 있어요.
돌잔치를 치르고 아이가 오줌을 싸면
키를 뒤집어쓰고
집집마다 소금을 받아 오게 하기도 했어요.
복식문화도 엿볼 수 있는데요.
여자와 남자가 머리에 쓴 갓과 모자,
신발, 댕기, 노리개 등도 볼 수 있어요.
안동에는 안동소주가 유명한데
안동소주는 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요.
찬합, 떡시루, 주걱, 도시락. 표주박, 떡살 등
음식문화 조리기구들도 전시되어 있어요.
농사에 사용되는 다양한 농기구들도 볼 수 있어요.
지금은 기계화가 보편화되어서
재래식 농기구 보기가 힘들죠~
안동의 수공업 사업으로는
유지 삿갓, 독천벼루, 각궁 등을 들 수 있어요.
그리고 도자기를 비롯해 활 등이 전시되어 있어요.
안동을 대표하는 또 다른 특산품으로는
안동포가 있어요.
안동포 전시관이 따로 있을 정도로 유명하답니다.
까치구멍집은 산간벽촌의 서민주택으로
까치집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까치구멍집은 기증 기탁 전시실로 사용하고 있어요.
기증 기탁은 문의를 통해서 자료 확인 및 실사가
이루어지며 기증 기탁 일정 협의 후
신청서 작성하면 기증, 기탁이 완료된답니다.
1층 전시실 둘러보고 2층 전시실로 이동했어요.
2층 전시실에서는 관혼상제의
모든 과정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방의 구조와 방의 쓰임새에 따라
다르게 배치되어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아이들의 교육기관이었던 서당의 모습이에요.
서당에서는 천자문, 동몽선습, 명심보감,
통감 등을 가르쳤으며 서당을 거친 학생들은
향교 또는 4학을 거쳐 성균관에 진학하기도 했어요.
관례는 남자가 일정한 연령이 되면
성인으로서의 사회적 지위와 자격을 부여받는
의식을 행하는 것을 말해요.
관례는 보통 15세~20세 사이
상투를 틀고 갓을 씌웠답니다.
인륜지대사라 할 수 있는 혼례는 집안과 집안,
문중과 문중의 만남으로 더 치중되었던 시대였어요.
혼례식 장면을 재연 해놨어요.
요즘은 전통방식의 혼례를 보기가 드문데
안동시립박물관에 가시면
모형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선비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품 문방구를 비롯해
취미생활을 즐겼던 놀이, 악기들도 전시되어 있어요.
상방은 시어머니가 노후에 며느리에게
살림살이 전반을 물려주고 안방에서 옮겨와
거처하는 공간이에요.
집안일을 돕기도 하고 손주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익혀야 될 법도를
교육하기도 했어요.
안방은 안주인의 생활공간으로
장롱과 문갑, 반닫이, 경대, 예물함,
바느질 상자 등이 비치되어 있어요.
사랑방은 집안의 가장이 머무르는 곳으로
잠을 자고 글을 읽고 취미생활을 즐기며
손님을 맞이하기도 하는 곳이에요.
회갑은 61세가 되는 해를 회갑이라고 하는데
간지가 60년 만에 한 바퀴 돌아온다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해요.
예전에는 회갑잔치를 많이 했지만
요즘은 100세 시대를 살고 있다 보니
칠순 잔치도 거의 안 하고 지나가는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들도 칠순 잔치는 마다 하셔서
가족끼리 간단하게 식사만 했답니다.
상례는 우리 선조들이 효를
예의 기본으로 생각하고 실천해왔어요.
염습 장면과 빈소를 재현해 놓은 모습이에요.
저도 이제 나이를 먹다 보니
이 장면을 보고 있으니 숙연해지더라고요.
상여는 주검을 운반하는 가마로
긴 나무를 연결해서
상두꾼이 멜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저 어릴 때 시골에서 자랐는데
마을에서 상여가 나가는 걸 본 적이 있답니다.
지금은 차량 운반으로 편안하게 모시지만
예전에는 사람들이 가마를 메고
무덤으로 이동했답니다.
제례는 조상숭배의 한 의례로
차례, 기제, 시제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제사 상차림은 집안이나 문중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편적으로
홍동백서, 어동육서, 두동서미, 좌포우혜,
우반갱좌, 조율이시 상차림을 따르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사당은
조상의 신주를 모셔두는 곳으로
집안의 일이나 제사와 고사 등의 의례를
이곳에서 행했어요.
이처럼 안동 시립박물관에 방문하시면
안동 민속 문화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관혼상제,
그리고 양반집의 구성과 역할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어요.
주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함께 알아가는
시간 가져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안동시립박물관
주소
경북 안동시 민속촌길 13
운영시간
9:00 ~18:00
문의
054-821-0649
본 내용은 백은영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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