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전
[기자단] 280여년 뿌리가 연결된 느티나무가 있는 '연리근공원'
연리근 느티나무
국가산림문화자산 연리근 공원
음성 맹동면에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연리근 느티나무가 있는 연리근 공원이 있습니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내 생태적, 경관적, 정서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숲, 나무, 자연물 등에 대해 그 가치를 현지조사·평가해 지정·관리하는 산림자원을 말합니다.
‘음성 연리근 느티나무’는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1125번지 일원에 조성된 옛말공원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근처에 주차를 하고 공원을 한바퀴 둘러봅니다. 국가산림문화자산 안내판이 공원입구에서 맞이해 줍니다.
지정 목적 및 사유
수령 280년의 뿌리가 연결된 연리근 느티나무로서 오랜 시간 마을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마을의
수호신으로서의 역할을 해왔으며 또한 새로운 연인들에게는 백년해로를 다짐하고 기원하게 하였다.
이를 통해 단순히 오랜된 나무 이상의 의미로 마을과 그 주민들에게 역사적 정서적 의미와 가치를
지니게 된 점에서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할 만한 가치가 높다.
공원 계단을 내려와 한바퀴 돌아옵니다. 두개의 나무뿌리가 연결된 280년의 느티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두 개의 나무뿌리가 하나로 연결돼 부부가 마치 부둥켜안고 있는 형상으로,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 덕분에 지역주민 모두 부부금술이 좋다고 회자되어 ‘부부 느티나무’라고도 명합니다.
수백년 전부터 마을을 지켜왔고 두 개의 나무뿌리가 하나로 연결돼있는 점에서 ‘연리근 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다양한 수목과 잔디, 초화류가 식재됐고, 공연 무대와 나선형 계단 등을 설치해 버스킹, 축제 등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종 LED조명과 방범용 CCTV를 설치해 밤낮 구분 없이 안전하게 산책과 휴식을 할 수 있고, 산책로와 연리근 포토존, 거인의자 포토존 등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원내를 걸으며 거인의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의자에 앉아 기념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연리근 나무를 주변으로 공원을 둘러봅니다. 공원내에 있는 다양한 수목과 쉬어갈 수 있는 벤츠에 앉아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가을에 방문했을때는 울긋불긋 물든 나뭇잎으로 울창한 느티나무의 모습을 보였다면 3월에는 울창한 나뭇가지만 볼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받아 푸릇한 나뭇잎으로 싱그러운 느티나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합니다.
2022년 산림청에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한 곳은 총 7건으로 그중 6건이 충북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음성 연리근 느티나무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어 더 깊은 관심을 가지며 많은 주민들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여겨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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