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삼척 보훈공원’

안녕하세요 -

삼척 서포터즈 9기 서유나입니다.

오늘은 역사 속의 한 장면과 자연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삼척 가볼만한 곳, 삼척 보훈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방문한 날이 쌀쌀하긴 했다만 공기가

무척이나 좋아 보훈공원 정상에 오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어요.

삼척 가볼만한곳 보훈공원은 삼척역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고, 삼척 터미널과도 매우 근접하여 접근성이 좋습니다.

보훈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비석입니다.

보훈공원 좌측에 작은 글씨로 충혼탑이라고

적혀있는 게 보이시나요?

삼척 보훈공원에는 6.25 전쟁에서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 정신을 추모하기

위하여 충혼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곳이며, 한번쯤은 꼭 방문해야

되는 명소라고 생각하여 이렇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보훈공원 정상에 오르기 전에 주변을 둘러보니 엄청 큰 테니스장을 보았습니다. 날씨가 쌀쌀한데도 테니스에

열중하는 시민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공원내 야외에

운동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주차장도 매우 넓어 차를 가지고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충혼탑이 있는 위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봅니다.

약간 가파르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안전봉이 설치가 되어있으니 조심히 잘 올라가시면 됩니다.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니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이쪽 동네가 공기도 좋아서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면서,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상에 올랐습니다. 길게 뻗어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자니 벌써부터 마음이 웅장해졌습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보훈공원의 충혼탑입니다.

우리는 전쟁에서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써 부끄럼 없이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충혼탑의 바로 맞은편에는 6.25 월남 참전 기념탑이 있었어요. 옆쪽으로 이동해보니 이렇게 우리나라 6.25전쟁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이 기재가 되어있었습니다.

우리 국군은 군사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온 국민과

함께 총력전으로 공산침략군에 대항하여 싸웠다.

참전용사분들의 이름이 새겨진 곳도 볼 수 있었어요.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의

희생이 따랐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잊혀져 가는 전쟁의 실상을 알리고, 시민들의 안 보의식과 호국정신을 일깨우기 위하여 삼척시 1천 3백여명의 참전 용사와 8만여 삼척시민들의 뜻을 모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과 교훈을 후손에게 널리 전하고자

참전기념탑을 건립 하였다고 합니다.

설명과 함께 월남전 전쟁 당시의 사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역사적인 한 순간을 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

호국영령들의 넋이 깃든 장소이니 만큼 예를 갖추고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를 드리며 애국심을 기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 보훈공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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