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블로그기자단] 2025년 송파구 장애인 축제 "하하 호호 함께 웃어요"
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김지현
2024년 기준 등록장애인 수가 263만 1,356명이라고 하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게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렸는데 아직도 장애인과 함께 공존하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인식개선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인 축제는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하하 호호 함께 웃어요"라는 주제로 열린 2025 송파구 장애인 축제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어요.
장애인 -의 뜻을 찾아보니까 장애인(障礙人, 障碍人 / Persons with Disabilities, adaptive)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 법적으로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오랫동안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자를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네요.
비장애인도 언제든지 장애인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마음으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2025 송파구 장애인 축제
"하하 호호 함께 웃어요"
일시 :2025.4.18.(금) 14:00~16:00
장소: 송파구청(4층 대강당)
4월 18일 오후 2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2025 송파구 장애인 축제_하하 호호 함께 웃어요’ 행사에 함께 하기 위해 다녀왔답니다.
2025년 4월 18일 구청에 방문하여 축제 장소인 대강당을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이런 안내문을 보았습니다. 장애인의 날 축제의 안전을 위해 축제 장소인 4층 직행 승강기를 운행하였네요.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라는 생각이 드네요.
행사장 곳곳에서는 특별한 부대행사도 마련했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포토존 등을 운영하고 ‘장애인·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요’를 주제로 한 ▲<송파구 초등학생 장애 인식개선 포스터 공모전> 입상작 12점을 전시하여 축제의 의미를 되살렸어요.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 인식개선 포스터 입선작부터 최우수상. 대상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의 눈으로 본 세상이라 더욱 의미 있네요.
이번 행사는 송파구 주최,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개최하며 관내 24개 장애인복지 기관, 단체, 장애인 및 가족 등 약 350여 명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어요.
송파를 한눈에 송파 쏙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어느 기관들을 찾아 문의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네요.
중증 장애인 생산품 홍보전시와 함께 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티커를 붙이면 볼펜을 선물로 주기도 하셨답니다.
이번 축제의 진행 순서를 안내한 리플릿을 보며 이번 행사가 다채롭게 구성되었음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답니다.
오후 2시부터 장애 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작가 박진아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 순으로 진행했어요.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으로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답니다. 참여자 모두 함께 장애 인식개선을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 응원봉을 흔드는 퍼포먼스를 통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순간도 정말 멋졌어요.
축하공연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아인스 바움 윈드챔버’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시각장애인 ‘필로스 합창단’의 합창 공연, 풍선 아티스트 ‘옐로 우맨’의 마술·벌룬 공연, 댄스타악 퍼포먼스 그룹 ‘화려’의 ‘난타 공연’ 등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는데, '하하 호호 함께 웃어요’를 주제로 일상에 지친 장애인과 가족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가 마련된 축제의 장을 통해 모든 분들이 이날만큼은 진짜 행복하셨으리라 믿어요!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의 슬로건처럼 장애인과도 동행하는 송파구의 행보가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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