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의 다양한 평생학습 정보전달을 "평생학습기자단"이 전해드립니다

📝해당 글은 금정평생학습기자단 "현미영"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금정구평생학습관 #펑생학습센터 #금정구평생학습 #금정평생학습통 #요리강좌 #쓰리고

버섯은 이렇게 썰어요.

아~~!!

마늘은 요렇게 갈면 돼요.

아~~!!

한번 해볼까요?

네엣!

즐거운 대답과 맛있는 냄새가 가득합니다.

그런데 수강생은 다섯 분인데,

선생님은 네 분이네요.

장애인이 함께하는 요리 수업이랍니다.

부산 금정구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2년 연속 지정되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요리 수업이 열렸어요.

요리 수업 이름은

'요리하고, 같이 먹고, 나눠 먹고 쓰리GO‘

25년 5월 12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2차시 수업으로 진행합니다.

매월 마지막 주에는 요리 나눔이 있어요.

제가 찾아간 날은 요리나눔이 있는 날이었는데요.

금정구 평생학습관 2층 강의실로

수강생들이 시간에 맞추어 들어 옵니다.

발달장애인 세 명과 인솔 복지사님.

청각장애인 두 명과 수화 통역사님.

그리고 금정구 장애인복지관에서 복지사님.

모두 8명입니다.

오늘은 달걀장과 버섯장이 메뉴이군요.

먼저 앞치마를 나누어 줍니다.

복지사님이 리*씨에게 앞치마를 입혀 주네요.

그랬더니 이번에는 리*씨가 복지사님에게

앞치마를 해 주겠다는 모습을 합니다.

청각장애가 있는 두 수강생은

수화통역사를 통해 수업에 집중합니다.

청각장애가 있는 남자 수강생의 질문에는

깊이가 있습니다.

혼자 살며 요리하는 게 쉽지도 않을뿐더러

배울 기회도 없었는데

이참에 잘 배우고 있답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오느라

바쁘게 왔다는 수강생은

주부답게 손놀림이 빠릅니다.

그 덕에 나눔 준비도 수월해졌습니다.

청각장애인인 두 분은 신체활동이 자유롭기에

요리 수업에 어려움이 없지만,

발달장애인인 세 분은

보조 선생님이 계셔야 하겠네요.

칼을 쓰는 일도 있고,

세심하게 손을 쓰는 작업이 많으니금정구의 다양한 평생학습 정보전달을 "평생학습기자단"이 전해드립니다

📝해당 글은 금정평생학습기자단 "이영희"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까요.

안전 칼로 버섯을 썰어 봅니다.

진지합니다.

발달장애인 남자 수강생의 칼놀림이 어려워 보여

도와 주려 손을 내밀었더니

복지사님 손을 뿌리치더랍니다.

내키지 않은 일에는

아예 손을 대지 않거나 외면하곤 하는데

수업이 재미있구나 싶으셨답니다.

이번엔 계란껍질 까기에 초집중인데요.

하하 그런데 어쩌죠. 불쌍한 달걀.

너무 신선한 달걀이었나 봐요.

껍질과 나눠 먹어 울퉁불퉁 반토막이 되었네요.

휴~ 다행입니다.^^

수강생들이 준비를 마치는 동안

나눔용 달걀을 따로 준비하네요.

저와 같은 마음이었나 봅니다.

나눔 음식 준비를 마무리하고

서둘러 서 1동 주민센터로 이동합니다.

음식은 서 1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당일 바로 전달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념사진도 남기고

나눔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요리교실도 흔치 않은데

의미 있는 나눔까지 보태어지니

그야말로 쓰리 GO!

다음 주를 상상합니다.

자, 우리 한번 만들어 볼까요?

그러면 리*씨는 또 이렇게 외치겠지요.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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