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강문화관' 개관!

요즘 '복합문화공간'의 개관은 모든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입니다. 그중에서도 우리 충청남도의 행보가 매우 적극적인데요. 충남 관내에 복합문화공간이 생겼다고 하면 꽤 큰 규모의 도시에 생겼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개관한 '백강문화관'은 부여군에 둥지를 튼 곳입니다. 부여시장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12월 21일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곳인데요. 저는 도민리포터로써 빠르게 답사를 하고 왔습니다.

12월 21일(토) 정식 개관하여 찾아온 백강문화관은 11월 말 대부분의 운영 준비는 마친 상태였습니다. 12월 초부터는 일부 지역 주민들께서 먼저 개관 정보를 확인하시고 오손도손 찾아오고 계신 모습이었는데요. 백강문화관의 조성 취지가 복합문화공간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여행자들의 쉼터, 문화공연과 전시 등을 복합적으로 아우르고 있기에 백강문화관은 개관 기념으로 작은 전시가 진행중이었습니다.

1층과 2층에는 각각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어 기본적으로 여행자 뿐만 아니라 부여시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과 상인들도 편리하게 이요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1층에는 선물가게와 휴게공간(라운지)이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하계와 동계에 무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큰 역할이 기대됩니다. 최첨단 물품보관함도 있어서 여행자들이 부여시장과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하기에도 좋겠습니다. 부여군은 향후 백강문화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 버스킹 등의 행사를 기획중이라고 하네요.

백강문화관은 부여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고 합니다. '한옥'형태로 지어져 고풍스러운 느낌을 잘 살렸는데요. 이것은 '백제고도'의 이미지를 반영한 결과라고 합니다. 연면적은 약 400㎡ 규모로 편리하게 찾아오시려면 부여시외버스터미널을 검색하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시개방되고 있으니, 누구든 부담없이 부여 백강문화관에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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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강문화관

○ 위치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사비로 91

○ 이용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까지 상시개방

* 취재일 : 2024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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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임중빈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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