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양평 벚꽃장관 최고 명소, 갈산공원
벚꽃이 폭죽처럼 만개했다
4월 6일 갈산누리봄축제에 이어
12일에도 갈산을 찾았다.
전주만 해도 듬성듬성 핀 벚꽃이
축제의 시작을 미루고 있었지만 지금*은 절정이다.
(취재 당시 4월 둘째 주인 점을 감안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봄이 좀 늦는가 보다.
봄을 쫓아 왔는데 벚꽃을 두고 왔나봐...
(잔나비 '슬픔이여 안녕' 가사중
'답을 쫒아 왔는데, 질문을 두고 온거야' 오마주)
4월 첫째 주만 해도
10%의 벚꽃만이 꽃망울을 피우고 있었다.
매년 4월초면 만개했었는데...
올해 갈산, 벚꽃의 절정은
4월 10일 이후인 듯 하다.
잦은 비와 바람,
그리고 봄을 시샘하는 찬기운이
올해는 유독 봄기운을 더디게 하고 있다.
그러나 갈산에는 만개한 벚꽃들 속에
재잘재잘 웃음꽃, 연인들의 사랑꽃,
꽃같은 아이들과 함께 나온 온가족의 행복꽃이
이른 봄기운을 가득 채웠다.
지난 4월 5일
제46주년 양평읍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8회 갈산누리봄축제가
4월 4일부터 6일까지
양평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누리봄축제는 첫날 마술쇼, 숲 체험,
문화공연, 벚꽃길 걷기 행사로 진행됐지만
예년과 달리 흐드러지게 핀 벚꽃 풍경이
뒷배경을 이루지 못해 아쉬울수 밖에 없었다.
예정된 축제는 이날 끝났지만,
이제부터가 본격 벚꽃 시즌이 될듯 하다.
이곳을 찾기 위해서는
양평실내탁구장과 축구장이 위치한
갈산공원(양평읍 양평체육공원길 24)에
주차하는 것이 제일 좋다.
이곳이 만차일때는
양평읍사무소 주차장도 참고하시길.
그러나 벚꽃 절정기 주말엔
멀리 차를 세우고
걸어오는 것을 추천한다.
남한강변을 따라 자전거길과 함께
벚꽃으로 둘러싼 편도 4km 구간을 걷다보면
확 트인 강의 전경에
잠시 걸음을 멈출때가 있다.
햇빛에 반사돼 잉어비늘 처럼 반짝이는
물 위의 풍경에 멈춰,
저마다 나와 가족의 밝은 미래를 비춰달라고
기도하고 싶기 때문이다.
벚꽃...그리고 강가 버드나무와 갈대,
여러 식물들이 계절마다 녹색과 잿빛으로 탈바꿈 하는,
당연한 것 같지만 경이로움을 느낄수 있음에
감사할 때가 있다.
살아있음에 느끼는 행복감이 이런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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