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여유롭게~ [앙덕리 나루터 벚꽃축제]

양평에 산 지 꽤 되었음에도

아직도 새로운 곳이 많은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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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는 갈산 공원에서만 하는 줄 알았는데

앙덕리에서도 올해 축제를 한다는 소릴 듣고

날짜에 맞춰서 방문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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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는 앙덕리 마을회관을 찍고 오시면

큰 주차장이 나와요.

* 주소 / 경기 양평군 개군면 앙덕리 31-15

앙덕리는 귀여운 이름과 달리

자전거 라이딩족들에겐

죽음의 고개인 깔딱고개로 더 유명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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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덕1리 나루터 벚꽃축제는

앙덕1리 마을회관~현덕교까지 1.4km 구간이지만

쭉 갈산 공원까지 벚꽃 터널이 이어집니다^^

마을회관에서 시작 지점엔 전망쉼터가 강과 어우러져

물 멍하기 너무 좋은 전망의

쉼터와 정자가 있어요.

갈산 공원은 지난 주말로, 일주일 기간을 두고

축제가 이어지니 좋습니다.^^

주말은 북적북적 느낌으로

활발함이 가득하지만

평일엔 비교적 한적하게

벚꽃길을 즐기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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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꽂고 음악과 벚꽃을 즐기니

더없이 좋더라고요.

음악을 추천한다면 영준님의

<꽃보다 그대가>를 추천해 드려요~~^^💕

라이딩족들에게는

크게 쉬고 넘어가야 할 마지막 힐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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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깔딱 숨넘어간다는

깔딱고개가 나와요.

주말에 오니

마을에서 운영 중인

먹거리 장터가 있어서

조금 출출하신 분들이 이곳에서

즐기고 가시기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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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먹을 것이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쏠쏠~

풍물팀의 공연으로 분위기 up up~~!!!

갈산 공원부터 여기까지 걸어오시면

운동도 되고 힐링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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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조명 덕분에

이쁜 곳이에요.

화장실도 생긴 지 얼마 안 되었는지

아주 깔끔하고 쾌적했어요. ^^

시작점인 이곳, 앙덕리는

선사시대 유적이 다수 발견된 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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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덕리 지석묘(고인돌)가 있는데

이 묘는 청동기 시대의 유물이라고 해요.

왜 평평한 돌밖에 보이지 않는데

이게 왜 고인돌(?) 인가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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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아는 탁자식 고인돌이 아닌,

개석식 고인돌로 덮개돌은 있지만,

받치는 기둥 돌이 거의 없거나 드러나지 않아.

땅에 바로 얹혀있는 것처럼 보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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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중부와 동부 지역에

많다고 하네요.

벚꽃 구경하러 왔다가 갑자기 역사 시간.

이렇게 오늘도 배움의 시간을 갖네요.

아이들과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도 보시고

벚꽃 사진도 많이 찍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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