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가고 싶은 복합문화공간 종갓집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안녕하세요. 울산시청 블로그 기자단 정재인입니다.
울산 중구 종갓집도서관은 6년 만에 완공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핫플레이스인데요.
이곳은 총 9만 6,000권의 폭넓은 도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 종갓집도서관 주차요금
- 최초 1시간:무료
- 30분 이내: 500원
- 30분 초과 10분 이내 :200원
- 30분 초과 20분 이내 : 400원
- 30분 초과 30분 이내 : 500원
- 1일 주차요금 :10000원
종갓집도서관 주차장 말고도 인근 학교 3곳과 유곡 저류지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이날 평일 오전에 도착하니까 주차 자리가 넉넉했는데, 4시쯤 나갈 때 보니까 주차 자리가 없어서 주차장 문 앞에서 차들이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오후에 많이 오는 듯 보였습니다.
* 운영시간
운영시간은 평일 (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주말(토~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고 합니다.
- 유아, 어린이자료실 : 09:00 - 18:00
- 24시간 도서 반납기도 있어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요.
- 문의사항: 052-700-5230
* 울산 종갓집 창의공간
이곳은 만 5세 이상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며, 다양한 블록놀이, 보드게임을 할 수 있어요.
1일 1회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최대 14명 이내만 수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당일 현장 예약 시스템이라고 하네요!
* 대출건수는 1인 5권!
* 예약 가능 권수는 1인 3권입니다.
회원가입은 중구 통합도서관에 가입하여 신분증을 지참하여 도서관 방문하면 된다고 합니다.
제가 중구 시민만 이용 가능하냐고 물어보니까 울산시 거주자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 루카 대여 서비스
루카로봇은 책 표지를 인식하여, 손으로 책장을 펼치면 책을 읽어주는 인공지능 로봇이에요.
루카는 인기가 많아서 예약이 항상 조기 마감된다고 하네요!
* 지하 1층 : 북카페
지하 1층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이디야 커피. 넓은 공간이 한눈에 들어와서 마치 카페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몇몇 분은 커피뿐만 아니라 간식도 함께 드시고 대화도 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 종갓집도서관은 음식 반입은 제한되어 있으며, 오로지 이디야 다과만 섭취 가능하다고 합니다.
* 독서문화강좌 신청
울산 종갓집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는 아로마테라피, 영상 제작, 스피치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었어요.
제가 지금 들어가 보니까 지금은 다 접수 마감되었더라고요. 곧 2025년 프로그램이 나올 거 같아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참조해 주세요.
* 지하 1층 : 만화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
계단처럼 만들어진 이곳은 웹툰과 만화책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제가 낮에 오니까 사람이 없었는데, 오후 되니까 이곳에 많은 분들이 앉아서 책을 보고 있더라구요.
과거에는 도서관 책상에 앉아 책을 읽어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곳 종갓집도서관은 빈백 위에서 편한 자세로 책을 볼 수 있게 만들어놨더라구요. 누워서 편안하게 책을 읽는 시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 유모차. 휠체어 대여
1층으로 올라오면 보이는 보관소!
유모차를 집에서 일부러 끌고 나왔는데, 유모차 대여가 가능해서 다음엔 그냥 와도 되겠더라구요.
울산 중구 캐릭터 울산 큰애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요. 아이와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처음에 어린이 도서관을 못 찾아서 한 바퀴를 돌았어요.
잡지 있는 곳으로 쭉 오다 보면 어린이 도서관이 보여요. 어린이 도서관은 신발 벗고 입장!
새로 지어진 곳이라 그런지 책도, 공간도 너무 청결하고 깨끗하더라구요. 그리고 매트가 깔려있어서 아이들이 다칠 위험도 적어 보였어요.
밝은 조명과, 넓은 좌석, 조용한 분위기가 독서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좋아할 곳이에요.
서적이 전체적으로 다 아래쪽에 있어서 아이들이 꺼내기 쉬웠어요.
또 사서 분들이 틈틈이 지나다니시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독립 좌석, 그룹 좌석, 편하게 볼 수 있는 소파, 빈백 등 다양한 좌석 옵션이 마련되어 있어요.
도서관이 따뜻해서 오래 앉아 책 읽기도 좋았어요. 도서관에는 엄마와 아이가 같이 앉아서 책을 읽어주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아기들을 위한 촉감책도 보이더라고요. 부드러운 재질이라 손이 먼저 가는 우리 아가...
그런데 다 함께 쓰는 책이라 입에 넣는지 안 넣는지 주의해서 봐야 했어요.
또 아가들이 누워서 봐도 좋을 넓은 매트가 깔려있어서 기거나 누워서 놀기에도 좋았습니다.
오전에는 어머니분들이 많이 보였는데, 오후 4시쯤 되니까 퇴근하고 온 아빠들이 더 많이 보이더라구요.
어린이 도서관은 6시까지라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모유 수유실이나 화장실도 다 어린이 도서관 내부에 있어서 이용하기 편하더라구요.
새해에는 종갓집도서관에서 어린이 프로그램이나 체험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서 자주 놀러 오고 싶어요.
아이랑 책 읽고 낮잠도 자고 하루 종일 있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네요.
여기까지 #울산종갓집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울산 중구도서관 #울산어린이도서관 #울산중구복합예술문화공간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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