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에

책은 뒤로 밀리기 일쑤인데요!

간혹 아름다운 자연에서

책장을 펼치는 일상을 꿈꾸기는 하지만

아주 찰나가 되곤합니다💫

개인적으로 독서의 계절은 겨울이라는 생각을 해요.

따뜻한 도서관은 추위를 피해 책을 읽기에 좋네요~

경기도 광주에는 광주시립중앙도서관,

오포도서관, 초월도서관, 능평도서관,

곤지암도서관이 있고 작은도서관과

스마트도서관도 전역에 걸쳐있습니다.

그중 저는 초월도서관을 찾았는데요!

초월도서관은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에 위치한

시립도서관입니다📚

초월고등학교, 초월 어린이집이 바로 지척이며

선동초등학교, 도곡초등학교도 가깝네요~

초월도서관은 지상 3층 규모로

2013년 6월 개관하였습니다.

1층은 쉼터형 카페, 2층은 열람실

그리고 어린이 열람실이 1층과 2층에 걸쳐

복층으로 이어지고 3층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입니다.

도서관 이용 시간은 평일 기준 종합자료실 기준으로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은 오후 6시까지입니다.

1층 로비에 들어서자

매년 광주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독서캠페인 올해의 한 책 투표가 안내됩니다.

공공도서관 9개관 및 공공작은도서관 6개관에서

현장투표로 진행되어

2025년 올해의 한 책이 선정되는데요.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시대 예보 핵개인의 시대, 모두 웃는 장례식,

천하제일 치킨 쇼, 야옹이 수영교실,

일반도서 3권과 어린이도서 3권이 후보였습니다.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1층은 경기 광주지역 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카페 라보라가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음료가 판매되네요.

커피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가 있었습니다.

카페 라보라와 마주하여 어린이 열람실이 있어요~

초월도서관은 어린이 자료실이 독특한 구조입니다.

1층과 2층이 실내에서 계단으로 연결되어서

아이들은 마치 다락방을 오르는 듯한 느낌일 거예요.

책을 통한 상상의 세계가

더욱 확장되는 구조였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천권의 책마중 프로젝트와 마주하는데요.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루에 한 권 3년 동안 천권의 책을

완독하는 독서활동입니다.

참여 신청서 제출 후 스티커북 수령, 책마중 가방 대출,

반납을 통해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수요실도 있어

어린 유아와 함께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도서관 실내는 따뜻하게 유지되어

겉옷을 벗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어요.

1층 자료실 안쪽에서

2층 자료실로 계단을 통해 연결되는데요.

2개의 공간이 하나로 확장되어

더욱 많고 다양한 책들을 만나게 됩니다😊

2층에 오를 때면 유리문이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유리 주의와 또 다른 안내판이 부착되어

최대한 안전을 고려하고 있어요.

어린이 도서 수상작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독서활동에 도움을 주는데요.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까 고민이라면

어린이 도서 수상작 컬렉션부터 시작해 보세요!

2층은 1층보다 책장이 조금 높아졌어요!

문학, 역사 등 테마별로 분리된 표를 따라

원하는 책을 찾아갑니다.

신발을 벗은 마루 형태로 소음 발생도 작았는데요.

원통형 작은 책장과

실내를 가득 채우는 일자형 책장이 나란히 하네요.

초월도서관에는 2019년 기준 약 9만 6천여 권의 책

안내되었으니 현재는 10만 권을 훌쩍 넘겼을 듯합니다~

부딪힘을 방지하는

안전 쿠션도 곳곳으로 설치되어 있어요.

안전하고 편안한 독서를 위한 세심한 배려였습니다!

정기간행물 코너가 별도로 조성되었고

자료실 안쪽으로 열람실도 제법 크게 자리 잡았습니다.

아이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있어요.

주말 오후 제법 많은 아이들이

책장 곳곳으로 서서 책을 찾거나 읽네요📖

2층은 1층에서 연결되는 어린이 자료실 옆으로

일반열람실도 있습니다.

좌석표를 뽑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책 등 자료를 보관할 수 있는 락커도 있습니다.

열람실과 디지털 자료실은

실시간으로 좌석 정보가 제공된답니다😆

마지막으로 3층 열람실입니다.

디지털자료실과 종합자료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노트북은 지정된 좌석에서만 가능하고,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두세요!

북 큐레이터 이슈, 신간도서, 도서 검색대,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책과 전자 시스템을 활용하여

편안하게 책을 찾고 독서를 즐길 수 있어요~

2024년도 4분기 초월도서관의

북 큐레이션은 삶이 되는 글쓰기입니다.

문헌자료실에 비치된 관련 책이

목록으로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는데요.

참 쉬운 마음 글쓰기, 내일의 작가를 위한 글쓰기의 비법,

디지털 시대의 글쓰기 등 100여 권에 이르렀습니다.

책은 문학 전집, 점자도서, 원서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도 허물었습니다.

자료실에서는 헤드셋과

독서대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무인도서예약 서비스도 제공하니,

도서관 이용 시간 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우시다면 이용해 보세요.

무인도서 예약 서비스로

선착순 34명 1인 3권까지이며

매일 15시에 신청 마감합니다.

신청한 도서는

당일 18시~익일 15시까지 찾아가면 됩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시간은 아주 좋았습니다👍🏻

방학을 시작한 아이들과

매일 꾸준하게 찾아도 좋을 것 같아요~

추운 겨울,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유익한 시간 즐겨보세요!📗📙

도서관 이용 시간

평일 09:00~22:00

주말 09:00~18:00

(매주 금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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