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골마을에 있는 육신사는 조선 시대의 충절을 기리는 역사적인 사당입니다.

이곳은 사육신으로 알려진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위지, 유응부 여섯 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습니다.

사당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충절문이 서 있으며, 여름이면 주변으로 배롱나무가 아름답게 피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붉은 꽃은 사당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조선 시대 충신들의 충절과 후손들의 예우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

육신사에 방문하여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2024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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