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가자~바다로~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온갖 꽃들이 만발하는 지금은 네~ 진정 봄입니다.
저는 아주 운 좋게 '왔어 울산'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울산 숙박권을 받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좀 난감했습니다. 울산인데 숙박을??? 버리자니 아깝고 해서 좋은 장소 소개도 할 겸 떠나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다 가 본 장소이지만 저는 잘 못 가봤다는ㅠ (창피합니다.)
간절곶으로 숙박을 잡으면서 진하해수욕장을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진하해수욕장은 서생면 진하리에 위치하고 있고 명선도가 있어서 또한 유명한 곳이지요.
명선도 야경이 너무 아름답다고 해서 꼭 보고 싶었는데 6월 30일까지 조명 교체공사가 있다고 하네요.
아마 여름을 대비한 공사이지 싶습니다. 아쉬웠습니다.
저렇게 불빛이 들어옵니다. 밤이 되면 참 아름답겠지요?
저기가 명선도이고 지금 공사 중으로 보입니다.
진하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백사장이 넓어서 여름이 되면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지요.
서핑도 많이 하는지라 서핑 강습, 대여도 많이 보였습니다. 또한 진하해수욕장은 해파랑길로 알려져 있는데요.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750km의 걷기 여행길입니다.
진하해수욕장은 해파랑길 4코스의 종착점이고 5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울주군에서 지정한 간절곶소망길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트를 상징하는 손이 인상적입니다. 구도를 잘 맞추었으면 명선도를 넣을 수 있는데...
요 원 안에서 사진을 찍으면 또한 명선도가 뒷배경이 되겠지요.
바다가 참 아름답기 때문에 이 바다를 잘 보기 위해서 명선교를 올라가 보았습니다.
해가 막 질 무렵이라 조명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하고 노을이 지기 시작합니다.
올라서면 명선도와 아래 광장이 한눈에 보입니다. 아마 여름이면 저 광장에서 축제가 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리에서 본 노을입니다. 강인데도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파도의 영향을 덜 받는 유리한 측면이 있겠지요.
명선교는 걸어 오를 수도 있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쪽 조명도 시시각각으로 바뀌어서 멋있습니다.
재미있는 전설도 이렇게 적혀 있고요. 옛날 화장실 귀신 얘기입니다. ㅎㅎ 아래쪽에서 보면 광장이 이런 모습입니다.
주차는 길가에 할 수도 있지만 무료주차장이 있습니다.
거리는 조금 멀지만 여름이 되면 어차피 여기는 주차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전하게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렇게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해파랑길을 따라 바닷길을 트래킹 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역시 간절곶 소망길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울산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들려서 바다도 보고 공원도 둘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여름에 울산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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