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환경교육센터에서

광양시민들을 위해

여러 가지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광양시탄소중립실천지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기후변화와 탄소절감을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교육이에요.

지난 3월 19일

첫 수업에 다녀왔는데,

화학세제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대체방안을 배워온 것 같아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광양시탄소중립실천지기

= 광탄지기

광양시탄소중립실천지기를 줄여

광탄지기라고 부르는데요.

4월 4일까지 수강 가능하니까

신청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강료는 무료!!

<광탄지기 교육일정>

교육일정

: 2025년 3월 19일 ~ 4월 4일

교육장소

: 광양시환경교육센터 교육실

(마동생태공원 내)

교육대상

: 광양시민 누구나

(단체 및 동아리 가능)

문의 : 061-791-7878

신청링크

첫 수업 주제는 EM과 환경

생활 속에서

EM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어요.

EM(Effective Microorganism)은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유용한 미생물들의 약자에요.

자연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종을

조합하고 배합한 것으로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등이

주로 포함되어 있어요.

EM을 사용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우리가 물을 이용해

무언가를 세척할 때

다양한 화학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때 EM을 활용하면

화학제품 사용량을 줄일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설거지, 빨래, 청소 등등

또, 악취를 제거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래서 음식물 쓰레기통이나

하수구에 흘려보내면

악취를 줄일 수 있고,

자정능력이 있어서

물을 정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EM은 원액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EM과 쌀뜨물을 이용해

활성액을 만들어 사용하면

더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EM은 독성이나 화학성분이

들어있지 않고

악취와 산화를 방지를 하는

자연친화적인 성분이라서

효과가 세제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광탄지기를 실천해 보는거죠.

EM 활성액 만들기

준비물

EM 원액, 쌀뜨물 1.5L

설탕, 소금

EM 활성액을 만드는 방법은

EM 원액 2뚜껑(원액병뚜껑)을

쌀뜨물 1.5L에 넣고

설탕 3티스푼, 소금 0.5티스푼을 넣고

바람이 통하면서 그늘진 곳,

집에서 따뜻한 곳에

7일간 발효시킨 후

사용하면 돼요.

쌀뜨물은 1.8L 병에 80%만

채워서 준비하는데요.

발효하면서 가스가 생기기 때문에

여유 공간을 두어야 해요.

발효하는 7일간 병에 가스가 차면

뚜껑을 열어서 가스를 빼주면 돼요.

오늘 만든 활성액과

일주일 발효된 활성액

색이 약간 탁하게 변한 차이가

눈으로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만든 EM활성액은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는데요.

사용하는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10배~100배까지

희석하는 농도가 다르더라구요.

희석한 용액은 1~2일 내

소진해야 돼요.

진딧물 예방에도 도움이 되구요.

설거지, 하수구/화장실 청소,

섬유유연제 대신 사용하기도 하고

(흰색빨래는 이염 때문에 피해주세요.)

차량 내부청소, 비료만들기

등등 활용도가 다양했어요.

곧 여름이 오는데

관리를 잘 못하면

수건에서 냄새나기도 하잖아요.

EM활성액 희석 용액에

하루 정도 담궜다가 세탁하면

냄새가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수강생 중에 사용하신 분들이

후기를 들려주셨는데요.

세탁비누 만들기에 사용하고,

섬유유연제 대신 사용하고

풀독이 올랐을 때

바르기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EM 활성액을 이용해서

비누도 만들었는데요.

예쁜 색을 내는 것도

친환경적으로

파프리카가루, 연잎가루를

활용했어요.

비누베이스에 EM 활성액을 넣고

세수비누를 만들었어요.

예쁜 비누틀에 담아 굳혀서

완성하는데요.

저는 세탁용으로도 사용해 보려고요.

광양시환경교육센터 답게

비누를 담아 갈 용기도

전단지나 이면지를 직접 접어

박스 포장지를 만들었어요.

집에서도 작은 소품을 담거나

할 때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은 EM 흙공 만들기

황토에 EM을 넣어서

공처럼 만들어 발효하는 거예요.

7일 정도 발효하면

하얀 털이

보송보송하게 올라온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완성된 모습이라고 해요.

세계물의날을 맞아

광양환경교육센터 옆 마동저수지에

흙공을 발효해서 던져줄 건데요.

흙공이 저수지에서

서서히 분해되면서

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수질을 개선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까

마동저수지가 깨끗해지도록

이런 활동을 자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광양시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광탄지기 수업을 듣고 왔는데요.

평소 내가 사용한

화학제품들의 편리성과

그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고,

EM을 어떻게 사용해 보면 좋을지

고민해 보고, 화학제품이 없이도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공부를 한 것 같아요.

그리고

EM 활성액과 EM 비누를

선물로 받을 수 있어서 ^^

좋았습니다.

앞으로 4월 4일까지

다양한 주제의 수업들이 남아있는데요.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돼요.

참석해 보시길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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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이 차단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게시된 업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부서에 문의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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