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을 맞아 봄꽃들이 활짝 피기 시작했습니다.

울산에도 곳곳에 벚꽃이 만개하여 벌써부터 꽃잎을 휘날리고 있는데요. 울산에서 벚꽃이 가장 예쁘다고 하는 무거천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 실개천이 있다면 울산에는 무거천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솔직히 울산이 훨씬 예쁜 것 같습니다.

매년 봄이 되면 400여 그루의 오래된 벚꽃나무들이 팝콘을 터트려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데 매년 볼 때마다 감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정말 해마다 예뻐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거동 상류에서 시작한 물길은 옥동저수지와 옥산초등학교를 거처 태화강으로 흘러가게 된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산책로로 인기가 많고 철새들도 쉬어갈 정도로 평화로운 분위기가 가득한 곳입니다.

봄이 되면 평화로움보다는 화사한 분위기로 가득 채워집니다.

위에는 벚꽃이 흩날리고 있고 아래에는 수선화를 심어 봄을 완연하게 느낄 수 있는데 노랑과 분홍의 색 대비까지 생겨 남다른 감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벚꽃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원래 계획되어 있던 궁거랑 한마당 벚꽃 축제는 산불과 화재로 축소 진행되었지만 울산 대표 4월의 축제인 만큼 한번은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포인트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래에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수선화와 벚꽃 콜라보를 담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삼각대를 챙겨와서 사진을 찍는 분도 계시고 릴스 영상을 올리는 분도 많이 있을 것 같은데 도로변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반대쪽에 있는 꽃과 사람 구경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시선의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양쪽 모두 재미있어 보입니다.

제가 무거천을 방문한 날짜는 4월 1입니다.

방문 당시 벚꽃 상황은 아주 좋은 상태였고 비바람이 불지 않는 이상 이번 주 주말은 물론 길게 보면 다음 주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수선화는 일찍 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느낌은 담아낼 수 있으니까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궁거랑 벚꽃 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오셔도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있다 보니 주변이 그리 어둡지 않아 안전하고 편하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그나저나 벚꽃 때문에 오신 모든 분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프리마켓도 열리고 꽃도 예뻐서 생기가 넘치고 있었는데요.

덕분에 그냥 이곳에 있는 것 자체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최근 좋지 않을 일이 많아 우울하시겠지만 나오셔서 기분 전환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봄이 왔고 만개한 벚꽃을 보시면 기분이 조금이라도 풀리실 것 같습니다. 울산은 산불이 빨리 진화된 것 같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무거천은 접근성도 좋고 벚꽃도 정말 예쁜데 주차가 어렵습니다.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 무거천 1교 혹은 삼호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시작을 하면 무거천의 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기분 좋은 봄꽃 나들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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