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청년 농업인의 꿈을 키우는 공간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경남공감 7월 [Vol.148]
청년 농업인의 꿈이 싹트고 성장하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어느덧 준공 4년째를 맞이했다.
이곳은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농업의 혁신을 이끄는 첨단 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사는 하루하루가 도전이자 배움이에요!
“베트남에서 한국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고 나서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부모님 밭에서 농사를 배우며 스마트팜에 관심이 커졌죠. ‘젊을 때 도전하자’라는 마음으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에 지원했어요.”
서울에서 농업·자원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베트남에서 3년간 농식품 수출·홍보 경험을 쌓은 강윤영(39) 씨는 2023년 밀양으로 귀농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가 선택한 작물은 스마트팜으로 재배하는 토마토.
스마트팜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천장·관수 개폐, 온·습도 조절 등 작물의 생육환경을 세밀하게 관리하는 지능형 농장이다. 덕분에 농산물 생산량을 높이고, 노동시간을 줄이며, 품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처음에는 실수도 잦았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며 재미도 느끼고 수확의 기쁨도 알게 됐어요.”
강 씨는 2년간의 청년창업보육과정을 마치고, 이번 달부터 직접 임대형 스마트팜을 경영한다. 농촌 현장에서 스마트팜 실무 경험을 살려 청년 농업인의 지속 가능한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첨단 농업의 거점
밀양에 있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총 22.3ha 규모의 첨단 농업 클러스터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953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이곳에는 청년창업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빅데이터센터 등의 핵심 시설이 모여 있다.
전국에서 네 번째로 문을 연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특히 5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갖춰 청년 농업인의 정착 여건을 대폭 개선했다.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는 매년 만 19~39세 청년 52명을 선발해 20개월간 실습과 교육을 제공하며, 이후에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자격을 부여·선발하여 최대 3년간 창업 자금 마련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실증단지에서는 스마트팜 기자재 연구와 RD·실증 실험이 이뤄지며, 빅데이터센터에서는 농업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정보 제공이 이뤄진다.
교육과정 이수 청년 76%가 ‘꿈을 현실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 농업인은 현재까지 총 128명. 이 중 76%에 해당하는 97명이 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등 실질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혁신밸리는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 육성, 기술혁신, 지역특화, 정착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든든히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2025 스마트팜 코리아’ 박람회에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성과와 미래 비전을 알리는 등 국내외 스마트팜 산업의 기술 교류와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윤영 씨 같은 청년 농업인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청년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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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업인의 꿈이 싹트고 성장하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어느덧 준공 4년째를 맞이했다. 이곳은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농업의 혁신을 이끄는 첨단 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사는 하루하루가 도전이자 배움이에요!“베트남에서 한국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고 나서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부모님 밭에서 농사를 배우며 스마트팜에 관심이 커졌죠. ‘젊을 때 도전하자’라는 마음으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에 지원했어요.”
www.gyeo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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