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SNS 서포터즈 양선혜]

부산 기장 가볼만한곳으로 아직 덜 알려진 곳을 찾는다면 바로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부산 속 제주도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해안의 거친 풍경과 시원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시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휴식공간으로 제가 종종 찾는 곳이기도 해요.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를 이용하려면 바로 앞 오랑대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유료로 운영되고 있어요.

주차장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전용으로 운영되고 있고 주차요금은 10분마다 300원,

일 최대 요금 8,000원이에요.

기장 가볼만한곳 오시리아 해안산책로에서는 오랑대와 거북바위, 해상법당인 용왕단도 볼 수 있고,

산책로를 따라 쭉 걸어가면 아난티코브, 부산 힐튼호텔을 거쳐 동암마을까지 이어지는 기장 산책 코스에요.

저희는 평일 늦은 오후쯤에 방문했더니 주차장도 여유로웠고 바다도 잔잔하더라고요.

최근 SNS에서 부산의 제주도라고 유명해진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는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고

노을스팟으로도 유명한 곳인데 약2.5Km 구간의 산책로라 왕복으로 산책해도 1시간정도면 충분해요.

산책로가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있고 경사도 없이 평지라 유모차나 휠체어 가지고 가족단위로

방문하기도 좋은 곳이랍니다.

요즘처럼 낮기온이 너무 더운날씨에는 그늘이 없어서 한낮보다 초저녁 노을지는 시간쯤 맞춰가서 낮풍경과 노을지는 모습을 함께 보는것도 좋아요,

저는 오후시간쯤 갔더니 선선하니 딱 좋더라고요!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면 오랑대 공원에서 용왕단으로 가는 길도 나 있어서 이동해봤어요.

해광사 용왕단은 1900년대초 당시에는 풍랑에 목숨을 잃은 어민들의 원혼을 달래고 부처님께 의지하여 극락왕생을 발원하던 곳이자

바닷길 안전과 무사귀환을 기도하던 기도처였다고 해요.

1941년 노해광스님이 주지로 부임하여 지금은 불법을 지키는 용왕대신을 모신 전국 유일의 해상 법당이 되었어요.

용왕단이 있는 곳에서 바로 바위 아래를 내려다보니 물도 정말 깨끗하고 맑아서 마치 강원도 바다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오랑대는 기암절벽 위에 세워진 절경 스팟으로 옛날에 다섯명의 도인이 이곳에서 수도했다는 전설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무엇보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고 조용히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정말 힐링되는 느낌이었어요!

해안산책로를 따라 산책하고 숲길을 따라 걸어가면 아난티코브를 거쳐 힐튼호텔까지 갈 수 있는데

피톤치드를 맡으며 산책하니 공기도 맑고 기분도 상쾌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산책로 중간중간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서 잠시 쉬었다 가기도 좋았답니다.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푸른 바다뷰와 파도소리를 듣기만 해도 힐링이었어요.

시간관계상 힐튼까지는 못가고 중간에 돌아왔지만 갈때와는 또다른 느낌이더라고요!

생각보다 길지 않은 코스라 가볍게 트레킹코스로 다녀오기도 좋은 기장 가볼만한곳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부산여행 계획하고 계신다면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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