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대구근교 영천 딸기 따기 체험 아이와 주말나들이
겨울이 가고 3월, 아이랑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왔어요.
대구근교 영천에는 학교와 학원으로 바쁜 아이들과 직접 딸기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딸기 체험 농장이 여럿 있습니다.
아이랑 함께하는 특별한 주말나들이인 만큼 유익한 체험으로 채울 수 있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겠죠.
자연 속에서 아이가 직접 탐스럽게 익은 딸기를 따는 경험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거예요.
지금 한창 딸기가 익어가는 시기인 만큼 딸기체험농장 이용 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보통 딸기농장 이용시간은 10시 30분부터 17시까지이고
딸기체험료는 계절 시세에 따라 수시로 변동되니 농가에 직접 확인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딸기 따기 체험의 좋은점은 플라스틱통하나에 직접 딴 딸기를 가득담아 가져갈 수 있고,
딸기 따기 체험하는 동안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죠!
워낙 몸을 조금만 숙이면 빛고운 딸기가 주렁주렁 열려 있으니 딸기 좋아하는 분들게 꼭 추천하고 싶은 체험이에요.
제가 다녀온 대구근교 영천 딸기체험농장은 영천 시안미술관 인근 화산면의 달코미 딸기농장이었는데요.
규모가 큰 하우스 두동에서 설향딸기와 금실딸기 두 종류의 딸기를 각각 체험할 수 있어요.
각 품종은 특유의 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요.
설향딸기는 '눈 속에서 피어나는 향기로운 딸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흰가루병에 강하고 과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국내딸기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딸기라고 해요.
금실딸기는 신맛이 거의 없고, 높은 당도와 함께 풍부한 과즙이 특징입니다.
기호에 따라 체험객들은 두 가지 품종을 모두 체험할 수 있어요.
영천 딸기 농장의 재배 방법은 고설 수경재배 방식을 사용합니다.
딸기를 흙에 심지 않고, 영양분이 포함된 물에 심어 재배하는 방법으로,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유리합니다.
또한, 병충해 관리가 용이하고, 딸기의 청결을 유지하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다양한 즐길거리를 찾게 되는데요.
딸기 따기 체험 외에도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고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귀여운 강아지와 앵무새 순한 토끼까지 체험객을 반겨준답니다.
딸기체험 중 딸기를 바로 따서 먹을 수도 있는 만큼 재배 시 화학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연 친화적인 방법을 통해 딸기를 관리합니다.
하얀 딸기꽃이 피면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바로 딴 딸기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이른 오전시간에 갔더니 딸기농장 하우스가 조용합니다.
어떤 딸기를 따면 더 맛있는지 여쭤봤더니 꼭지까지 붉은색을 띠는 딸기가 달고 맛있다고 하셨어요.
보통 마트에서 딸기를 사게 되면 꼭지 부분은 하얀색을 띠는 걸 보게 되는데 직접 맛을 보니
꼭지 부분까지 붉은 딸기가 진짜 더 진하고 맛있었어요.
그 외에도 크기가 큰 딸기는 대체로 과즙이 많고 맛이 진하지만
너무 큰 딸기는 당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적당한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 따기 체험의 주의점이라면 딸기는 꼭지를 따는 순간이 가장 신선하고 만질수록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수확한 딸기는 바로 먹거나 통에 잘 담아두었다가 빠른 시간 내 바로 먹는 것이 좋아요.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물질이 가득해 몸에도 아주 좋습니다.
대구 근교의 영천 딸기 체험농장에서 맛있고 영양가 높은 딸기도 즐기고 아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영천 딸기 따기 체험
- #영천
- #영천나들이
- #영천딸기체험
- #영천딸기따기체험
- #영천딸기다기
- #영천딸기
- #영천딸기농장
- #영천농장체험
- #영천딸기농장체험
- #영천아이와가볼만한곳
- #대구근교나들이
- #딸기체험
- #딸기따기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