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산 도립공원

천연기념물 송악 & 카페 로쉬

시시때때로 변화무쌍한 계절의 변화를 선보이는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명물 천연기념물 송악의

언제나 청춘 같은 초록 봄날을 따라가 봅니다.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치열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기세는

모르는 눈으로 보면 환호성을 자아낼 법 하지만

꽃 피는 봄 송악의 또 다른 이름 불청객으로 불리는 이유도 있는데요, 꽃

피는 봄날 미끈한 수피를 감고 옥죄는 송악의 기세를 멈추게 하느라

눈코 뜰 새 없다고 하니 송악의 생태 전략을 짐작해 봅니다.

잠깐 선운산 송악을 만나볼 텐데요,

공기뿌리로 암벽 오르는 송악의 거침없는 행보는

새삼 숙연한 것을 넘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송악으로도 불린답니다.​

개울 건너 암벽에 줄기를 부챗살처럼 펴고

15m 정도 위로 정말 가는 형상이 절경이고 장관인데요,

멍 때리고 보게 되는 고창 선운사 송악은 올라가는 줄기에서

공기뿌리 (줄기나 가지에서 공기 중으로 나와 있는 뿌리)가 나와

다른 물체에 달라붙어 오르는 모습이 요즘 핫한 절벽 클라이머 저리 가라입니다.

선운산 도립공원 구간마다 바위뿐 아니라

옆에 있는 나무를 타고 올라가거나

숲의 바닥을 덮고 있는 모습도 곧잘 볼 수 있으니

숨은 그림 찾듯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송악의 꽃은 특이하게도

다른 식물들은 생명 활동을 멈추는 10 ~ 11월에 개화해

황록색 꽃송이 여럿이 모여 공처럼 둥글게 피는데요,

한 송이씩 자세히 보면 꽃잎이 5장입니다.

열매는 이듬해 봄에 꽃 모양 그대로 생겨 자주색을 거쳐 검은색으로 익고

둥근 열매는 지름이 8 ~ 10㎜ 정도로 지금 즈음 샅샅이 살펴보면

탱글탱글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송악의 봄 정취도 못 말리는 차 한 잔의 여유 즐기러

봄 햇살 맛집 카페 로쉬로 갑니다.

영업시간

평일 12시 ~ 17시

주말 10시 ~18시

문의 063-561-2004

일단 실내 규모는 작은 음악회나 다양한 전시 공간으로도 추천할 만큼

시야가 막힘없이 뻥 뚫린 데다 쾌적한 통창뷰도 만족스러웠답니다.

특히 겉바속촉 피자와 수제요거트, 커피 맛집으로도 이미 입소문 나서

선운산 트래킹 후 들려가는 피로회복제 코스라는 것 오셔서 확인하세요.

디저트 카페 로쉬 주문은 키오스크로~~

결제는 가심비와 가성비 짱 고창 사랑상품권으로~~

카페 로쉬에서 판매하는 고창 복분자주 & 고창 복분자청은 믿고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피자 만들기 & 치즈 만들기 원 데이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으니 미리 예약하세요.

특히 로쉬 모둠 피자와 함께 고창 복분자 주스 케미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취향 저격 레트로한 소품들이 열 일 하는

디저트 카페 로쉬의 아늑한 쉼이 전해지시나요?

한 바퀴 빙 돌면서 보니 다양한 소품이 사진 찍기 무한대입니다.

어디를 앉아도 거기가 포토존이네요.

고창 로컬푸드로 직접 만든 건강한 대추차와 히비스커스 베리차로

춘곤증 순삭한 달콤 쌉쓰레한 이야기는

카드형 고창 사랑 상품권으로 마무리했는데요,

한번 만들어 놓으니 편하고 좋네요.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 입구를 지나

상가 맨 마지막 자전거 대여소 옆에 카페 로쉬가 있으니

편하게 앉아 차 한 잔의 여유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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