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에서 미술전시회 관람하기_박비주은기자

현대 미술 거장전 '판화, 그들의 흔적'

기간 : 2025.03.18 - 04.16

시간 : 10:00 - 18:00

(일요일,월요일,공휴일 휴관)

장소: 거창문화센터 전시실 1,2층

가격 : 무료

문의 : 055-940-8460

김환기 작가님은 한국 회화의 전통성을 유지하면서

서구 추상 회화를 접목시켜

한국 근현대 미술의 대표 화가입니다.

이우환 작가님은 자신의 작품을 '여백의 예술'이라

칭하는데 여백, 즉 공간은 관객에게 깊이 있는

감상과 사유를 제공합니다.

박서보 작가님의 작품 세계의 중심인 '묘법'은

'글을 쓰듯 그림을 그리는 것'을 뜻합니다.

김창열 작가님은 약 50년간 물방울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며, '물방울 작가'로 불렸습니다.

유영국 작가님은 한국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1960년대부터 '산'을 모티브로 한 작업을

일관되게 이어왔습니다.

천경자 작가님은 한국 채색화에서 독자적인 세계를 정립해

전통적인 한국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습니다.

박수근 작가님은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 작품의 대한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평범한 인물들인 할아버지와 할머니

어머니와 어린아이들을 즐겨 그렸고 장터의 아낙네,

빨래터의 여인, 아기를 업은 여인 등 향토적이고

토속적인 소재들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왈종 작가님이 꾸준히 그리는 '중도'라는 주제는

불교에서 유래한 용어인데, 양극단에 치우치치 않는

바른 길이라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