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남해 보물섬에 봄이 왔습니다.

보물섬 남해군 곳곳에 봄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려 400년이라는 시간 동안 남해군과 역사를 함께한 동백나무를 찾아갑니다.

남해 400년 동백나무가 있는 곳은 남해군 설천면 비란리의 내곡마을입니다.

비란리는 자연마을로 비란마을, 쏙굼덕마을, 내곡마을이 있습니다.

비란 마을은 벼랑 안쪽이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쏙굼덕 마을은 동비 동쪽 꼭대기에 있는 마을이고,

내곡 마을은 정태 동쪽에 있는 마을입니다.

내곡마을회관 입구에 태양광발전기가 설치되어 있고

그 아래로 전기차 충전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친환경을 이끌어가는 마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내곡마을은 2024년 소지역 건강 격차 해소 사업 건강 실천 우수마을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노쇠 예방과 신체기능 강화를 위한 ‘운동 교실’과 ‘단백질 보충 식품 제공’으로 구성하였는데

그 결과 신체활동 수행 능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을 입구에 야외 운동 기구가 설치되어 있는데

마을 주민이 쉽게 드나드는 곳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주변으로는 종려나무가 심겨있어 이색적인 풍경에

운동을 하면서도 즐거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외버스 운행 시간표가 버스정류장에 부착되어 있는데

대중교통으로 400년 동백나무를 보러 오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내곡마을 안내판의 내용을 보며 마을의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공동노동으로 가을 일 마친 단결력 으뜸 장자나무 불탄 자리엔 동백나무 숲을 이루고

가지가 휘도록 주렁주렁 매달린 대추가 붉은 빛을 띄기 시작하면

밤은 가시를 떨쳐내며 단단한 껍질을 벗어 속살을 드러낸다.

바야흐로 모든 곡식과 과일들이 여물고 농투산이들의 피땀으로 여물을 채운 벼가

들판을 가득 채우는 한가위가 되면 설천면 내곡마을 청년회는 윷놀이, 석사, 콩쿨대회를 열었다.

동구 밖 돌다리 옆 백사장에 덕석이 깔리면 군내에서 내로라하는 윷놀이 꾼,

노래 한 자락 뽑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죄다 모여들었다.

내곡마을의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400년 동백나무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길에 만난 평상입니다.

평상인데 안전난간이 있습니다. 여기에 기둥을 좀 더 올리고 기와지붕을 올린다면

멋진 쉼터 정자가 될 것을 작은 크기로 만들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00년 동백나무가 보입니다.

마을 안길을 따라 계속 걸음을 걸으면 보이는 동백나무의 모습인데,

오르는 계단과 울타리가 좌측 편에 있어 좌측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마을 집에 한 마리의 고양이가 계속 쳐다보고 있습니다.

동백나무를 보러왔냐옹 이라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내곡마을의 평상은 재미있습니다.

마을 중간에서 보았던 난간이 있던 평상에

지붕을 올린 모습인데요. 흥미로운 모습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한 마리의 강아지가 자꾸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사람을 경계하듯 짖지도 않고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내곡마을 길에 서 있는 빨간 경운기는

이제 황소를 대신하여 마을을 돌아다니는 경운기가

시골의 일상적인 풍경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얀 벽돌집이 있는 마을 안길로 접어들면

400년 동백나무로 가는 길을 찾은 것입니다.

별도의 안내판이 없어 처음 오시는 분들은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고설로229번길 11을 검색해서 오시면 편리합니다.

3월초에 방문할 때 아직 동백꽃이 피어나지 않아 몇일 후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다시 방문한 날은 날이 아주 따스하고 하늘마저 푸르러 마냥 기분이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동백나무에 동백꽃이 피어나

여기를 방문한 이들에게 어서오세요 라고 말하는것 같습니다.

길을 오르면 우측에 400년 동백나무로 오르는 계단이 조성된 것이 보입니다.

입구에도 동백나무가 보이며 주변은 대나무 숲이 조성되어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가 듣기에 좋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울타리 옆에 동백나무가 보입니다.

아직 어린 동백나무이며 동백꽃이 몇몇 피어나

이곳으로 온 방문객에게 기쁨을 선물합니다.

활짝 핀 동백꽃 그리고 이제 막 꽃봉오리를 터는 동백꽃이 보이며

아직 동백꽃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 꽃봉오리도 보입니다.

계단의 끝에 이번 여행의 목적지 400년 남해 비란리 동백나무가 보입니다.

수고(키) 15m, 수관(가지 펼침 폭) 16m, 근원(밑동) 둘레 4.1m 정도의 동백나무는

보기에도 장대하여 한참을 바라보게 됩니다.

동백나무 가지 끝에서 동백꽃이 수줍게 살짝 얼굴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나씩 피어나고 있는 400년 동백나무는 일정 시기가 오면 동백꽃으로 가득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을안길을 돌아보다 담장 위로 동백꽃이 피어난 모습이 보입니다.

옆으로 홍매화도 피어나 더욱 보기 좋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꽃을 활짝 피운 모습과 이제 꽃송이를 터트릴 준비를 하는 모습 등

한동안 아름다운 동백꽃의 모습을 잘 보여줄 것 같습니다.

홍매화의 모습도 보기 좋아

자꾸만 바라보게 됩니다.

400년 동백나무

좌측으로는 대나무숲이 울창한 가운데

붉은 동백꽃으로 가득 피어날 그날을 기대하여 봅니다.

남해 400년 동백나무

남해군 설천면 비란리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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