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끝을 멋진 노을을 보며 마무리 할 수 있는 곳 '옥녀봉'
안녕하세요:) 오늘은 논산시 강경읍에 위치한 '옥녀봉'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강경에는 하루의 끝을 멋진 경관으로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곳 바로 보여드릴게요~
주차를 하고 조금만 올라오면 옥녀봉 유래비를 보고 계단을 오르면 바로 강경읍 내의 금강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봤을 때 푸른 나무속에 옥녀봉 봉수대가 보여서 정말 예뻤어요.
옥녀봉에 오르면 가장 먼저 보이는 봉수대입니다.
과거에 익산 광두원산의 봉수를 받아, 황화산성, 노성으로 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아래에서 봐도 멋있을 것 같아요!
옥녀봉 봉수대 옆에는 그동안의 세월이 느껴지는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화창한 날엔 나무 아래에 앉아 고민을 털어보고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에요.
노을 조형물이 있는데 노을이 질 때쯤 방문해서 사진 찍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여러분들도 하루에 있었던 일을 되돌아보며 옥녀봉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면 어떨까요?
내려가는 길에 발견한 고요하고 아늑한 쉼터도 하나 있습니다.
조용하니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옥녀봉을 다 보고 내려오면 공원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기에도 좋습니다.
다음으로 '기독교한국침례회 국내 최초 예배지'를 보겠습니다.
조선시대 말기 강경과 인천을 배 타고 오가며 포목 장사를 하던 지병석 집사의 가택입니다.
이곳은 침례교 국내 최초의 예배지가 되었고, 강경침례교회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박범신 작가의 소설 '소금'에 나오는 그 소금집을 볼 수 있습니다.
논산 강경과 탑정호 일대를 배경으로 우리 시대 아버지의 초상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장편소설 '소금'에서 주인공
선명우가 가출한 후 새로운 삶을 열어갔던 보금자리로 설정된 집입니다.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겉에서 봤을 때 안에 소금 포대가 많이 있고
그 시절의 드라마 촬영장의 한 공간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논산시 강경읍에 위치한 '옥녀봉'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산책을 해도 좋고 소풍을 와도 좋은 곳이어서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특히, 옥녀봉은 노을 맛집으로 유명해서 강경의 금강 뷰를 느껴보고 일몰 시간에 오셔서 나무 아래에 앉아 낭만을 즐겨보세요!
저도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설레는 마음으로 노을을 기다리려고 합니다.[서포터즈 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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