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대전 유성구 교육, 2025년 미래산업 진로 탐색 '독서 아카데미'
대전 유성구 교육,
2025년 미래산업 진로 탐색
'독서 아카데미'
노은도서관에서 2025년 미래산업 진로 탐색 독서 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서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미래산업 진로 탐색 독서 아카데미는 교육 발전 특구 사업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마련된 아카데미입니다.
대전 내 17개 도서관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문해력 향상 및 독서율 제고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상반기 독서 아카데미는 4~6월 중 운영되고 하반기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이 끝난 후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유성구에서는 총 7개 도서관이 독서 아카데미가 진행되는데요, 그 중 노은도서관은 학년별로 독후활동 인공지능, 바이오 & 영어 그림책 만들기 활동, 독서 활동, 독서퀴즈, 독서를 통한 4차 산업 이해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초1-2학년 2개 반, 초3-4학년 1개 반, 5~6학년 1개 반으로 4개 반을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읽는 모임이 아니라 다양한 주제와 독서와 연계되는 활동들을 통해서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독서 흥미를 느끼기에 좋은 강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월 2일에 시작한 이번 노은도서관 독서 아카데미는 4월부터 6월까지 주 1회씩 총 10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별로 함께 선정 도서를 읽고 내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청소년들답게 톡톡 튀는 생각들까지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림책 <학교 가는 길>을 읽고 원서 제목과 한국어 제목의 차이도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학생들이 집이나 다른 공간에서 출발하여 노은도서관까지 오는 길에 대한 지도를 그려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색연필, 사인펜 등 다양한 도구들이 활용되니 다들 흥미로워하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독서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강사가 지역 내 독립서점 '책방채움'의 운영자여서 참여한 학생들이 아카데미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 책을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통로도 이어져있다는 게 좋아 보였습니다.
진행되는 선정 도서 외에도 보충 도서를 통해서 학생들이 책을 더 다양한 시각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들을 보니 책 읽는 도시 유성을 만들어가는 유성구의 독서 문화가 기대됩니다.
- #노은도서관
- #대전노은도서관
- #미래산업진로탐색
- #학교가는길
- #책방채움
- #어린이독서교육
- #어린이독서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