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보내고

벌써 2025년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점점 추워지는 날씨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고령군에서 산책도 하고

선열들의 애국 정신을 생각하며 충혼탑을 탐방하였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의 마음도 가다듬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 연조리 산9-1

충혼탑은 고령군민 독서실 쪽에서 주산 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나온답니다.

충혼탑 올라가는 길에는 곽태진 선생 등 고령군의 애국지사 비석이 세워져 있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양지바른 산길을 맑고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바스럭 거리며 소리내는 대나무 잎의 바람소리와

이름모를 새들의 노래 소리를 들으며 걷다보니 어느새 충혼탑에 도착하였습니다.

입구에는 고령군수님의 알림표지석에는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시설로

엄숙하고 마음으로 선열들의 뜻을 받들자는 글이 써 있었습니다.

충혼탑을 올라가기 전에 벤치가 설치 되어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옷매무새를 정돈하고 엄숙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높이 솟아 있는 충혼탑과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니

가슴이 퍽차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에게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충혼탑은 1968년 6·25전쟁 기간에 전사한 호국전몰용사 등

고령 출신의 741위의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충혼탑’을 건립하였습니다.

충혼탑 뒷편에는 추모관이 설립이 되어 있는데요.

매년 현충일이 되면 741위의 호국 영령들을 참배할 수 있었습니다.

고령군은 이곳 출신 전몰용사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며

나아가 그들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충혼탑건립추진위원회를 조직하여

이 탑의 건립을 추진하였고,

1968년 6월 6일 현충일에 준공하였다고 합니다.

충혼탑은 높은 곳에서 호국영령들이

고령군민들의 안위와 행복을 기원하는 듯 하여 마음이 뿌듯하였습니다.

충혼탑 탐방을 마치고

주산을 한바퀴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주산은 주민들의 건강을 다지기 위해 걷기 좋았으며,

지산동 고분군을 걸을 수 있어 산책도 하면서

대가야의 역사를 알 수 있어 학생들의 학습장으로도 아주 좋았습니다.

주산 해돋이는 새해를 맞이할때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세계유산 도시 고령!

2025년에도 빛날 고령과 우리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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