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생태공원이 있어요.

‘천연 용출 습지’ 공원으로 정말 놀라울 정도로 멋졌어요.

안곡습지공원

위치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1712

‘고봉산습지’로 불리기도 하는 안곡습지공원은 아주 넓었어요.

갈대밭이었는데 도시개발로 없어질 뻔했다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금의 모습으로 남았어요.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안곡초등학교쪽 출구로 들어갔어요.

열린광장을 기준으로 생태학습원, 야생초화원, 야외학습원, 수로습지원, 관찰데크, 삐약이 체험숲, 목공체험장, 황톳길이 있어요.

아직 잎이 푸르지 않은 시기지만 데크길을 걷는데 기분이 좋았어요.

나뭇잎이 푸르러질 때 가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자연습지가 아주 넓게 있었어요.

안곡습지 공원에는 많은 동식물이 있는데,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가 살고 있어요.

도심 한가운데 이런 자연스러운 생태보존지인 안곡습지가 있다는 것이 감사했어요.

맹꽁이 보러 멀리 가지 않아도 되니까요~!

한겨울에도 수온과 유량이 유지돼서 녹조류인 해캄이 살 수 있다고 해요!

야트막한 동산 느낌의 고봉산을 오르니, 숲이 깊었어요.

백송, 겨우살이, 이팝나무, 부들, 갈대, 돌단풍, 꿩의밥, 부처꽃 등 특별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요.

봄기운 가득해서 나뭇가지 끝에 새순들이 몽글몽글 올라오고 있어요.

안곡습지에는 솔부엉이, 소쩍새, 아물쇠 딱따구리, 흰뺨검둥오리, 멧비둘기, 곤줄박이,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동고비 등이 살고 있어요.

진짜 깨끗한 환경이라 살 수 있는 새들입니다.

황톳길도 정말 잘 조성되어 있어요.

발이 시려울 텐데 황톳길을 걷고 있는 고양시민분들도 꽤 보였어요.

황톳길에도 안쪽으로 운동기구들도 있어서 건강 관리하기 좋아 보였어요.

황톳길만 465m고, 야자매트길 330m, 황토경화포장길 185m로 한 바퀴만 돌아도 운동이 되었어요.

안곡습지 열린광장 입구에서는 고양 누리길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이곳은 9코스 고봉누리길입니다.

저도 ‘안곡습지공원입구 9-1’ 찍어왔어요^^.

다 좋았는데 안곡습지 전용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하고 가기가 힘들었어요.

주차장이 있으면 더 먼 곳에 사는 고양시민들과 다른 지역분들도 훨씬 많이 찾을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안곡습지공원에 따뜻한 봄이 가득 차오르고 있어요!

지금 바로 안곡습지공원으로 출발해 보세요!

2025년 고양시 소셜기자단 김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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