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한강 수위를 관측한 고양 행주수위관측소 등록문화유산!
고양시의 자랑스러운 등록문화유산 찾아가기!
이번에는 고양 행주수위관측소에 다녀왔어요!
찾기가 어려워서 고생을 엄청 했어요!
카카오맵이 안내를 이상하게 하더라고요.
행주산성에서 나오는 길에 안내판 하나 있어요.
행주누리길과 바람누리길 갈라지는 곳에서
바람누리길 쪽으로 가세요.
이 길은 자전거 전용도로라 차는 갈 수 없어요.
근처 가까운 주차장은
강매석교공원 주차장입니다.
갈림길이 나와요!
여기서 중요!!
자전거도로 쪽이 아니라
오른쪽 행주산성쪽으로 가세요.
가다 보면 걷기 좋은
바람누리길을 볼 수 있어요.
저는 처음에 길을 잘못 찾아서
행주산성을 넘어갔어요^^!
긴 등산 끝에 만나 반가웠던
고양 행주수위관측소랍니다.
고양행주수위관측소는
바람누리길 14-1코스로
바람누리길 시작점이었어요.
스탬프 투어도 찍을 수 있어요.
고양 행주수위관측소에 대한
내용이 자세하세 적혀있어요.
1916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창릉천과 한강의 합류점인
경기도 고양시 행주내동에 설치한
한강 수위관측소입니다.
일제 강점기 이후 내무부, 건설부,
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 등의 관리기관을
거쳐 운영되었어요.
1979년 관측을 종료한 후
1980년 관측소를 폐쇄했어요.
60여 년간 한강수위를 관측하는 일을 했군요~!
조선하천조사서(조선총독부, 1929)에
1916년 조위(潮位) 및 홍수위에 대한
목측을 시작했는 내용이 표기되어 있어요.
1930년대에는 부사식 자기수위계를 설치하여
보다 정확한 수위관측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관측한 수위자료는 조선하천조사서와
한국수문 조사연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고양 행주수위관측소는
정통(井筒)과 콘크리트 기둥, 강안(江岸)과
관측소를 연결하는 교각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현재는 교각은 소실되어 남아있지 않아요.
창릉천과 한강의 조위
(조수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해수면의 높이)를
측정하고 기록한 우리나라의
근대적 수문관측 역사를 알 수 있어요.
건립 당시의 토목 기술과 수위측정 방식 등을
확인해볼 수 있어요.
등대와 비슷한 모습의 건축물이
현존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그 역사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어요.
주변으로 산책하기 좋았어요.
옆에서 보니까 진짜 등대 느낌이 났어요.
견고하게 지금까지 100년 넘는 시간을
이 자리에서 한강을 지켜보고 있어요.
그것만으로도 참 좋았어요.
벤치도 있어서 앉아서 쉬는 분들도
몇 분 계셨어요.
한강뷰가 좋아서 물멍하기 딱 좋았어요.
자전거로 이곳까지 오는 분들도 있으시네요.
행주산성에서 내려오는 산길과 연결되어 있어요.
초록초록한 6월 고양시의 소중한
등록문화유산인 고양 행주수위관측소로
산책나가 보세요.
새로운 역사도시 고양이 보일거예요~!
- #고양시소셜기자단
- #고양행주수위관측소
- #등록문화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