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 2025 / 꼭 가봐야 할 여름 대표 행사 / 태화강마두희축제 생생후기

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동의 현장!

2025 꼭 가봐야 할 여름 대표 축제! 태화강마두희축제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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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태화강변과 성남동 일대에서 #태화강마두희축제 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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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태화강마두희축제는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태화강변으로 이끄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규모 민속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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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희는 [마을의 큰 줄]이라는 뜻으로, 수십 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줄을 마을 사람들이 함께 잡고 줄당기기를 하며 협동심과 단합을 다졌던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예요.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 줄당기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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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즐기고,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현장에 가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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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엔 어김없이 등장하는 수십 개의 부스를 구경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가 없죠.

다채로운 체험 공간과 특색 있는 먹거리 부스를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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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방문객은 물론이고, 친구, 연인과 함께 온 관람객들도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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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인 줄당기기를 꼭 보고 싶어 찾아갔는데, 원래 일정에는 줄을 잡고 성남동을 돌아다니는 퍼레이드가 같이 진행되는데요.

허나 비가 오는 관계로 태화강변으로 변경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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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착했을 땐 이미 줄다리기 준비를 마치고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동군과 서군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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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줄당기기(마두희)는 그 규모가 놀라울 정도인데요.

수백 명의 시민들이 양편으로 나누어 당기는 모습은 마치 한 편의 장대한 퍼포먼스를 연상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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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결이든 이긴 자와 진 자가 있는 법!!

이긴 자는 사기가 북돋고, 진 자는 안타깝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이곳에서의 대결은 화합의 대결이니만큼, 이긴 쪽도 진 쪽도 모두가 하나 되어 웃음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나눠 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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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당기기가 끝나고 신나는 풍물놀이로 한바탕 신바람 나게 놀았어요.

옆에 있기만 해도 절로 어깨춤이 덩실덩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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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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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체험부스 가 인기가 가장 많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은 아이를 위해 무언가 체험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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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위주의 체험 부스 줄이 길더라구요.

그 외 각종 먹거리도 수없이 많아, 여러 부스를 둘러보다가 군침 도는 음식 냄새에 이끌려 갈 수도 있고, 메뉴가 정말 다양해서 뭘 먹을지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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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아름다운 타투, 네일아트 등...

아이들이 정말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체험에 참여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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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투호 던지기, 부채꾸미기, 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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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를 이어가려고 성남동 일대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얼굴엔 즐거움이 가득하네요.

모두의 표정은 축제 속 또 하나의 감동적인 장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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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었던 건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노인학대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는 점인데요.

노인 학대를 알고 있거나 의심이 되면 즉시 1577-1389로 연락 주시면 돼요.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이 될 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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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체험을 하고 선물도 왕창 받아 갈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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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곳에서는 전국 소리경연대회가 열렸어요.

아주 어린아이들도 경연에 참여했는데, '소리'라고 하면 어른들의 몫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이곳에서 어린이들이 입상까지 하는 대단한 실력을 발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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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감탄하는 소리와 박수가 여기저기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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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동 여러 군데서 길거리 버스킹이 열리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며 함께 호흡을 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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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위 작은 무대, 관객과 한마음이 된다는 매력을 지닌 버스킹 공연은 특별한 조명이나, 화려한 무대는 없지만, 거리 한복판에 서서 관객과 눈을 맞추며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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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즐길 거리, 체험거리까지 모두 담긴 태화강마두희축제!!

가족 나들이, 데이트, 친구들과의 추억 만들기에 딱 좋은 이 축제는 매년 초여름 울산 태화강 일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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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돌아보면서 '다음 축제에는 나도 직접 참여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 있는 축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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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일만 볼 수 있어 더 아쉽고, 더 즐길 수 있는 곳!!

전통을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며 체험하는 이 특별한 축제를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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