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산 자락의 고찰 쌍계사

봄날 논산 나들이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3


논산이 품고 있는 고귀한 우리의 유형문화유산,

급하지 않게 다가 오는 봄기운이 불명산 자락 쌍계사 경내의 작은 홍매화나무에

고운 꽃망울을 터뜨리는 날..

조용히 찾아서 걸으며 우리의 문화유산을 만나고 왔습니다.

충청남도의 유형문화유산 - 논산 쌍계사

쌍계사 주 출입구인 쌍계루 아래 돌계단을 오르며 세상의 나를 잠시 내려 놓고 마음의 평온을 찾아봅니다.

▲ 논산쌍계사

쌍계사 입구 잘 조성된 주차장에 주차 후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오래된 돌담장 가운데에

2층 누각인 쌍계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쌍계루 누각에 현판이 걸려 있고 누각 아래 돌계단을 오르면

고찰 쌍계사 경내로 들어갑니다.

쌍계루 돌계단을 오르면서 세상의 근심과 걱정을 모두 남겨두고 들어갑니다.

쌍계루 누각 아래 돌계단을 오르면

웅장한 모습의 불명산 쌍계사의 대웅전의 멋진 얼굴을 만납니다.

잠시 합장하고 마음의 평온을 얻으며 쌍계사를 돌아봅니다.

쌍계사 경내에서 돌아 본 쌍계루 모습입니다.

따사로운 봄볕에 쌍계루 누각의 의자에 앉아 망중한을 즐기는 방문객이 있습니다.

방해가 되지 않게 멀리서 그 모습을 담아봅니다.

쌍계루 오른쪽에는 범종루가 있습니다.

범종루에는 사찰의 사물 四物이 있습니다. 네 가지 물건이라는 뜻입니다.

사찰의 사물 四物 잠시 알아봅니다.

먼저 범종입니다.

범종은 지옥에 있는 중생들을 위해 아침, 저녁으로 친다고 합니다.

사찰의 북을 법고라고 하는데

법고를 치는 것은 길짐승을 제도하기 위해서랍니다.

법고를 제작할 때는 음양의 조화를 위해 한쪽은 암소, 다르 쪽은 숫소의 가죽을 사용하여 제작한답니다.

범종루에 있는 목어입니다. 목어, 어고, 어판 등으로도 불리며

아침과 저녁 예불시 그리고 사찰의 큰 행삭 있을 때 목어의 가운데 빈 공간을 나무로 치며

목어의 의미는

잠을 자지 않고 공부에 열중하라는 불면면학하는 수도자의 자세를 잊지 말라는 것이랍니다.

사찰의 사물 중 마지막 운판입니다.

운판의 의미는

공중을 날아다니는 중생을 제도하고 허공을 떠도는 영혼을 천도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논산 쌍계사 범종루 사물을 돌아보고 대웅전 주변의 사찰 건물을 돌아봅니다.

쌍계사 범종루 옆에는 연리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리란 가까이 자라는 두 나무가 서로 만나 합쳐지는 것을 말한답니다.

삼국사기와 고려사에도 연리나무에 관한 기록이 전하고 있으며

오랜시간 동안 고찰 쌍계사와 같이한 연리목은 많은 이야기를 담아 왔답니다.

대웅전으로 가는 길에 명부전을 만납니다.

명부전의 사찰에서 저승의 유명계를 상징하는 건물입니다.

명부전이 보수공사중이지만 문은 열려 있어 안에 봉안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명부전에는 유명계의 심판관인 시왕을 봉안하고 있으며

시왕전 또는 지장전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명부전을 지나 가면 나한전이 있습니다.

나한전은 사찰에서 수도승에 대한 수도형태를 묘사한 사찰의 건물이랍니다.

나한전에는 중앙에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하여 좌우에는 석가모니 제자 가운데

아라한과 阿羅漢果를 얻은 성자를 봉안한다 합니다.

보통은 석가모니와 16나한을 모신 나한전으로 응진전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쌍계사 나한전에 모셔진 부처님과 나한 앞에서 합장하며 마음의 평온을 더합니다.

대웅전으로 가는 길 마지막 건물은 칠성각과 산신당 건물입니다.

수명장수의 신인 칠성을 모신 사찰의 건물이 칠성각입니다.

칠성각은 우리나라의 사찰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전각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에 불교가 토착화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칠성각에는 소재회상도인 칠성탱화만 봉안한다고 합니다.

고찰 쌍계사의 명부전 - 나한전과 칠성각을 돌아보고 이제 발걸음을 대웅전으로향합니다.

쌍계사 대웅전은 보물 제40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언제 건축되었는지 확실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현재 대웅전은 1739년 영조 15년에 단층건물로 건축되었다합니다.

쌍계사 대웅전 안에는 보물 제1851호인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부처님 세 분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중앙에 석가여래를 그리고 왼쪽에는 아미타불, 오른쪽에는 약사여래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소조석가여래삼존불상이 모셔진 대웅전의 천장에는

운궁형태의 목재 조각이 설치되어 있어 대웅전의 웅장함을 더합니다.

석가여래불 위에는 숙성궁이라는 이름의 운궁형태 조형물이 있네요.

주변에는 용과 연꽃 등 천상을 상징하는 목재 조각품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웅전에서 석가여래불 등 삼존부처님을 만나고

대웅전 출입문의 문양을 감상합니다.

문양은 연꽃, 작약꽃 등 다양한 꽃을 조각하여 짜맞춤으로 만든 문으로

우리나라 사찰의 문살 중 가장 아름다운 문살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 논산 불명산에 안긴 고찰 쌍계사 경내를 돌아보고

대웅전에서 소조석가여래삼존좌상 부처님 앞에서

무릎끓고 기도하며 마음의 평온을 얻은 주말이었습니다.

쌍계사를 나온 길에 입구의 쌍계루 누각에 올라

겨우내 오고 간 방문객들이 작은 소망을 기원하며 적은 쪽지가 달린

소원줄을 담아보았습니다.

▲ 논산 쌍계사

논산 쌍계사에 홍매와 엷은 미소가

봄이 깊어가며 환한 미소로 변하듯

내 마음의 평온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라며

논산 쌍계사 봄 나들이를 끝냈습니다.

충남의 유형문화유산

논산 쌍계사

(논산 제5경)

○ 유형문화유산 : 보물 제408호 쌍계사 대웅전, 보물 제1851호 소조석가여래삼존좌상

○ 입장료 : 무료 / 주차공간 : 쌍계사 입구 무료주차(50여 대 이상 주차가능)

○ 개방시간 : 주간

* 방문일시 : 3월 22일 토요일 오후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하늘하늘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충남 #충남도청 #충남여행지 #국내여행 #충남여행 #충남가볼만한곳 #충남방문의해 #충남관광 #충청도여행 #충청도가볼만한곳




{"title":"봄마중으로 찾아간 논산의 고찰 '쌍계사'","source":"https://blog.naver.com/sinmunman/223815250172","blogName":"충청남도","domainIdOrBlogId":"sinmunman","nicknameOrBlogId":"충청남도","logNo":223815250172,"smartEditorVersion":4,"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