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만난 따뜻한 겨울, 땡스덕 베르베르의 집

고창에서 만난 따뜻한 겨울, ​

땡스덕 베르베르의 집

​

눈이 소담하게 내려

주변이 포근하게 물든 오늘,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고창읍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곳에 위치한

특별한 카페를 소개합니다.

​

주황색 지붕과 통창이

매력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이곳,

바로 땡스덕 베르베르의 집입니다.

​

​

고창 주민들에게는

한때 오리고기 전문점으로 알려졌던 이 장소가

이제는 카페로 더 친숙할 텐데요.

예전의 정겨운 분위기를 간직한 채,

새롭게 단장된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

​

재미있는 점은 이 카페를 운영하는 분이 바로

이전 오리고깃집 주인의 손자라는 것!

가족의 손길이 닿은 공간이라 그런지

따뜻한 정이 묻어납니다.

​

​

멋진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주황빛 지붕이 어우러져

이곳은 고창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장소가 준비되어 있어요.

​

​

가게 안에 들어서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정말 가득해서 기분이 절로 좋아져요.

벽 한쪽에는 커다란 트리가 반짝이고 있는데,

예쁜 전구와 오너먼트 덕분에

정말 화려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

​

테이블마다 놓인 초와 아기자기한 레드&그린 소품들이

연말 분위기를 더해줘서 구석구석 사진 찍고 싶어지더라고요.

게다가 은은하게 들려오는 캐럴까지 더해져서

여유롭게 즐기기 딱 좋은 공간이에요.

​

여기서 주문하면 진동벨 대신

귀여운 오리를 준답니다!

하나하나 손으로 만든 수제 오리라서

모양도 다 다르고, 보는 재미까지 있어요.

​

땡스덕이라는 이름답게

센스 넘치는 디테일이 돋보이죠?

​

​

가게 곳곳에도 작은 오리 오너먼트들이 놓여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힘들 만큼 귀엽더라고요.

커피 기다리는 동안 오리 구경도 하고,

사진도 한 장 찍어보세요.

소소한 재미가 가득한 이곳,

정말 매력적이에요!

​

따뜻한 라떼 한 잔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창밖 풍경을 바라보니,

이 순간이 정말 여유롭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커다란 통창 너머로 보이는 겨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냥 멍하니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

​

잔잔한 음악과 향긋한 커피 향이 어우러진 이 공간에서,

아무런 방해 없이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참 좋았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이곳,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

#고창가볼만한곳 #고창카페추천 #고창여행지추천 #라떼가맛있는카페 #땡스덕베르베르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