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수학 탐방로드 : 승기천, 원인재, 부수지마을 일대

5월 10일과 17일 토요일에 열린

2025년 연수학 탐방 로드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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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연수학 탐방 로드는

부수지마을 일대와 원인재​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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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참석하기 위해

당일 8시 50분까지

원인재역 2번 출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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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참가자들에게

연수구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시는

분들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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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비가 왔는데,

우천시를 대비하여 모두에게

우비와 물을 준비해 주었기 때문에

탐방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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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승기천을 걸었다.

원인재역 2번 출구에서 가까운

'옛승기철교'의 철로를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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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운행하지 않는

수인선 협궤철도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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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협궤철도는

1937년 개통되어 1995년까지

운행된 협궤철도로,

보통 열차보다 좁은 철도 노선이라

협궤철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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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협궤철도는

일본인 소유로 부설되었으며

경기도 해안 지방에서 만들어진 소금과

이천, 여주에서 생산되는 쌀을

인천항으로 실어 날라

일본으로 반출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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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천은 물이 맑았고, 오리가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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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생생한 역사 현장을

이곳 승기천에서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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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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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재는 연수구에 위치한 국가유산으로,

인천 이씨 중시조인

'이허겸'의 사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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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원인재에서

전통 혼례를 올릴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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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이날은 아침부터

결혼식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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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승기천 마을 일대가

소금물로 가득찬 벌판이었는데

지형이 낮은 곳은

물이 흐르는 승기천이 되고,

높은 곳은 아파트를 지어

승기마을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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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중 원인재가 있는 곳은

지형이 높은 쪽이라

'이허겸의 묘'를 옮겨올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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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권의 재활병원과 인천적십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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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에 설립된

인천적십자병원은

인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인도주의의​

이념을 바탕으로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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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6개의 병원과

2척의 병원선을 운영했지만

현재는 서울, 인천, 상주 등

6개 지역에서 병원과 재활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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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외국인 이주노동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진료 및

검진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소외되기 쉬운 의료보호 환자에게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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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과 함께 고국 찾아 온 우리 동포, 사할린에서 고생한 분들의 복지 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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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동포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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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의 해방과 함께 찾아온

사할린 동포들이 정착하여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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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마지막으로

5월 10일 토요일

2025 연수 탐방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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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토요일에 열린

2025 연수학 탐방 로드는

'도장리’와 ‘대동법이야기’에 관한

일정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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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리’는 어디일까?

인천에 이사온지 15년이 다 되었는데

어느 쪽인지도 감을 잡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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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모이는 곳이

문학경기장역 2번 출구 근처라고 해서

모이는 장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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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설명을 들으니

도장리와 관련한 연수구의 역사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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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리'는 오늘날의 선학동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도장리'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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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동명개정을 통해

1946년 1월 1일부터

선학동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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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을 나서기 전에 기념촬영도 하고

골목골목을 지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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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도장리' 마을 사람들은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모여서

쉬거나 동네 행사를 의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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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느티나무는

2018년 기준 수령 286년이 넘었기 때문에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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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뿐만 아니라

500년이 넘은 보호수부터

200년이 넘은 보호수도 두 그루나 있고,

지금 자라고 있는 100년 두 그루도

자라고 있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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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연수구에 모셔진

역사적인 인물들의 무덤을 보기 위해

선학 절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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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을 한 인물 중

대동법을 알린 인물의 무덤

두 군데를 가보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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