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행사,

호국보훈의 달 기념

'국방산업발전대전'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컨벤션 센터(DCC)에서「2024 국방산업발전대전」이 열렸습니다. 230여 개 방산기업이 참가해 첨단 무기와 신기술을 선보이며, 국방 과학기술 학술행사와 전투 장비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국방산업발전대전은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경에 개최돼 더욱 뜻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평소 방산 분야에 관심이 많아 몇 번 계획을 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그때마다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한 달 전부터 일정을 비워 놓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8일 둘째 날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수출용으로 제작된 보병전투장갑차 ‘레드 백’과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이 야외에 전시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의 흥미와 호기심을 끌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도심 한가운데 장갑차가 등장한다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전시회가 아니면 일반인이 장갑차를 눈으로 직접 마주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K-방산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첨단 무기 수출과 관련된 코너가 관심이 높았습니다. 코트라가 운용하는 대전 세종 충남지원단 부스에서도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제품 등록을 무료로 제공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국제세미나 역시 해외 시장 개척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군복을 착용한 여러 장병과 방산업체 종사자들이 가득 메운 세미나장에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방산기업들이 마련한 400여 개의 부스에는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었고, 많은 방문객들이 상담과 문의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방산의 우수한 기술력과 방산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에 열린 이번 행사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발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날 전시회를 통해 방위산업 발전의 중요성과 호국보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방위산업 강국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방산업체들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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