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양평 서종면에 터를 잡고

유러피안 요리 맛집으로

널리 이름을 알려 온

이탈리아 요리 전문점

'알로하오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서둘러 다녀왔다~



올해로,,

13년 차(since 2012년)를

맞이하는

이탈리안 전문 레스토랑

'알로하오에’



마치,,

동화 속 숲속 마을의

멋진 주인공들이

금방이라도

달려 나올 것만 같은

프로방스풍의 독특한 외관이

이색적으로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입장하기 전 이곳의 주메뉴인

이탈리안 요리와도

썩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잠시 잠깐 했더랬다~ㅎ



어떻게 키웠을까

싶을 만큼

앙증맞은 새빨간 꽃들로

빼곡히 들어 차 있어

고수의 솜씨가 엿보였던

꽃기린 선인장부터~



목수국, 달맞이꽃 같은

제철 꽃들과 초록이들이

처음 이곳을 방문한 일행을

반겨주는 듯했다~



오래전 어깨너머로

배우기 시작했던 요리였지만

본격적으로

요리를 하게 되면서

지금의 '알로하오에'를

시작하게 되었고,,

나이에 비해

자칭 동안(?)이시라는

젊은 사장님의 짧은 소개가

기억에 남는다~ㅎ



전반적으로,,

엔틱풍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알로하오에’

아무래도 오픈이래

특별한 리모델링 없이

13년 전의 인테리어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서인지

바닥재나 조명 등

실내를 구성하고 있는 재료들에서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러한 요소들이

오히려

엔틱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역할도

해주고 있는 것 같다~



겨울에 방문한다면

한 운치를 해줄 것 같은 주물 난로~



2층엔,,

바깥의 시원한 풍경이

서라운드처럼 펼쳐지는

단체 모임에 적합한

별관 공간이 있고,,



1층과

비슷한 느낌의

엔틱풍 인테리어가

그대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



북한강 뷰를 보며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역시,,

1층보다는

2층을 추천하지만

창가 쪽 자리는

개수 한정이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손님이 많이 없는 시간대에

방문해서인지,,

싱그러운 벚꽃나무 사이로

멋진 강뷰를 볼 수 있는

끝 쪽 창가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이곳 '알로하오에'에서만

누릴 수 있는

'가성비 세트 메뉴’

기본 커플 세트부터

프리미엄 세트, 스테이크 세트까지,,

특별한 날이나 데이트 코스 메뉴로도

선택하기 좋을 라인업이다~



맛있는 음식이 없다면

멋진 인생도 없다

'먹기 위해 사느냐 살기 위해 먹느냐'

하는 소싯적 누구나

한 번쯤은

언급해 본 적이 있는

고전적인 질문에 대한

답일 수도 있을 담백한 문구다~!

10~20대에는

후자 쪽에 치우쳐

때우기식의 식사를

많이 했던 거 같은데,,

30~40대에 접어들면서

삶의 전반에 걸쳐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고

생존(?)을 위한

음식의 섭치보단

먹는 즐거움에 방점을 찍고

음식을 대하게 되었다는 건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방증일지도 모르겠다~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음용수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예쁜 유리 물병에 담긴

로즈마리 잎 덕분에

물을

마실 때마다,,

은은한 허브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ㅎ



손수 구워 낸

허브&먹물 포카치아는

올리브유와 발사믹 소스의

새콤 고소한 맛과

포카치아 특유의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

식전 입맛을 돋게 하는데

큰 일조를 해주었다~



식전 빵에 잠깐

빠져 있는 사이~

속속 줄지어 등장한

예사롭지 않은 포스의 음식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속담을 실천하 듯

각각의 음식 비주얼에 걸맞은

독특한 모양새의 접시가

이 맛집의 음식들을

한층 더 보기 좋게 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게 하는데

적잖은 역할을

하고 있는 듯했다~



일일이 말로 다하지 않아도

비주얼이 모든 것을 대변해 주었던

'연어 샐러드'



양파를 직접 갈아 만든

수제 홀스레디쉬 소스와

도톰하니 먹기 좋게 썰어 올린

싱싱한 연어와의 조합은

마지막까지 맛있었던

'베스트 오브 베스트'의 샐러드였다~!



진한 새우향과

부드러운 크림소스의 콜라보~!

해물향 가득한

고순도의 풍미를 느낄 수 있었던

'새우크림 파스타'

♥♥♥



머리까지 통째로 요리된

신선한 질감의

'블랙타이거 새우’

재료가 좋으니

당연 새우 향도 강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은

보너스~!

감칠맛이 살아있는

매우 특별한 파스타였다~



24시간 저온숙성으로 완성한

건강한 수제 도우에

자연산 100%의

천연치즈와

이태리 최상급의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페퍼론치노 고추 적당량과

살라미햄이 듬뿍 토핑 된

'매콤 디아볼라 피자'



개인적으로

맛있는 피자란,,

도우의 마지막 끝부분까지

고소하고 맛있음을

끝내 유지해야 한다고

진심 생각한다~

피자의 두께가

도톰함에도

그런 개취(?)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해 주었던

고소하고 맛있는

'화덕피자'였다~



모름지기

피자를 먹을라 치면,,

쭉~ 늘어나는 치즈의 묘미를

포기할 순 없는 일일 테다~

약간의 열기만으로

녹아내리는 치즈의 특성을 간파한

피자 아래에 피워 놓은

작은 촛불 한 개의 위력은

피자 한 판을

먹는 내내

쭉~늘어나는 치즈의

퍼포먼스(?)를

끝까지 누리도록

해줄 정도였다~ㅎ



산미 가득 품은

고퀄의 아메리카노와

상큼한 레몬향이 어우러져

먹는 내내 느끼함을 잡아 주었던

'레몬 아이스티’

평범한 비주얼 속에는

13년의 깊은 내공이 녹아 있었다~!



이런 류의 음식을

먹으면서도

피클을 리필한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은 거 같은데,,

이곳만의 독보적인

수제 피클은

뭐라 말로 글로

정확히 표현할 수 없지만,,

너무 과하지 않게

적당히 새콤달콤한 맛으로

아무튼,,

함께 나온 메뉴들과는

찰떡으로 잘 어우러졌던 맛이었다~



북한강을 끼고,,

양평 자전거길 라인에서도

가장 핫한 구간인

양수역과

운길산역 사이의

옛 철교 가까이에

위치에 있어

라이딩을 즐기다가도

휴식도 할 겸 잠시 들러

식사를 하거나

가볍게 음료만 먹고 가기에

비교 불가한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ㅎ



어느 방향을 보더라도

나무랄 데 없는

아름답고 멋진

풍광을 자랑하며

파스타가 특히 맛있기로

유명하고,,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건강한 메뉴만으로

승부하고 있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분위기 만렙의 레스토랑

'알로하오에(Aloha Oe)’

무엇보다,,

드라이브 명소로도 잘 알려진

두물머리(ft. 세미원)는 물론

양수리 5일장(1,5일)과

남양주 물의 정원과도

불과 5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

접근성까지 좋은

'알로하오에'에서

풍미 가득한 이탈리안 요리의

진수를 느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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