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북부동]북부시장,양산시노동자종합복지관 소개

양산 북부동은 도시철도 양산역과 가까운 접근성과 종합운동장과 가까운 지역입니다.

북부동은 저층의 아파트가 많으며 1988년에 개설된 북부시장이 있습니다. 북부시장은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즐비한 전통시장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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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오픈되어 있어 주차를 하고, 북부시장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2017년 프리마켓 및 야시장을 개최했던 북부시장은 미용실, 인테리어 등의 상점들이 있는 A동과 B동

그리고 식당가들이 있었던 G, O, S 등이 있었습니다.

남문의 출입구에서 북부시장의 안내도를 보았는데 한때는 활기가 넘쳤던 상점들이 즐비했던 추억을 잠깐 떠올려보았습니다.

지금은 착한 가격으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상점들이 제법 있어

점심 등 식사시간에는 식사를 하시러 오시는 손님들이 많은 양산 북부시장입니다.

북부시장의 레트로한 느낌의 '미용실' 간판이 눈길을 끌어 사진 한 컷 남겨보고

아직도 시장 곳곳에서 바삐 움직이는 상인들과 고객들의 추억이 남아있는 공간을 보면서

다음에는 점심 한 그릇 먹으러 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출구 쪽의 간판에서, 전통시장의 인심과 정이 느껴지는 문구를 보면서

다소 침체되는 경기가 빨리 회복되어 이곳 양산북부시장에도 예전처럼 활기가 넘치기를 소망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북부시장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양산시노동자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곳을 지날 때마다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 양산 북부동을 소개하면서 더 자세히 알게 된 곳입니다.

이곳은 양산지역의 노동자 및 시민들의 노동복지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2015년에 오픈한 양산시노동자종합복지관은

노동자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오픈 된 쉼터였습니다.

1층에는 편안한 벤치와 관장실, 사무실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의 집과 카페테리아가 위치하였습니다.

특히, 넓고 깨끗한 카페테리아에서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음료를 마시며 만남의 공간이 되고 있었으며, 지구촌 모든 노동자의 동반자의 집이라는 '외국인 노동자의 집'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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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노동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건강측정 코너가 있었습니다.

체지방 측정기와 혈압계, 신장체중계 등 3종의 측정 장비가 있었는데, 복지관을 찾은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잠깐의 시간을 내어, 나의 기본 건강 측정을 자가로 측정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물과 근육, 뼈 등의 체성분 분석과 골격근, 지방 분석 및 비만 분석까지 해주는 인바디검사는 프린트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기본 건강을 체크해 보면서 앞으로 건강에 더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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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사신다면 방문해 보셔서, 주기적인 인바디검사를 체크하셔서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양산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로 진행된 제12회 여성 영화제 안내문도 있었습니다.

양산지역 소재 기업체의 노동자 및 양산시민들을 대상으로,힐링웃음노래교실, 통기타교실,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요가, 기초영어, 수채 캘리그라피, 수묵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양산시노동자종합복지관 화장실 벽면과 복도 벽 등에 전시된 시화를 보면서 잠깐 시와 사진, 그림을 감상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2024년 7월부터 9월까지 복지관 화장실 내에 전시되는 '예술(문학)이 있는 화장실 가꾸기'는, 제25기 양산지역 문인으로 선정된 수필가 김영희님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저에게는 일상에서 잠깐 예술을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3층의 헬스장이 있고, 2층에는 정보화 교육장과 음악교실, 다목적교실, 요리교실 등이 있었습니다.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양산시민들에게 보다 더 폭넓은 복지를 제공하고 있는 내부시설과 프로그램을 보니 저도 흐뭇했습니다.

양산 관내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이용가능한 '다함께 돌봄센터'는 양산시노동자종합복지관 2층에 위치하였습니다.

특히 이곳은 양산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으로 개소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평일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18까지, 학기 중에는 13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학습 도와주고 케어를 하고 있다니 돌봄이 필요한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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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지역의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양산시민들에게 쉼터와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소통과 교류를 위한 거점 공간이 되고 있는 '양산시노동자종합복지관'이 있어 든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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