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벚꽃 l 가장 아름다운 '충청남도 벚꽃 명소 9'

계절은 돌고 돌아 봄이 찾아왔고, 그토록 기다리던 벚꽃은 이제 어느덧 벚꽃엔딩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십여일의 시간동안 아산, 당진, 서산 등 충남 벚꽃 명소를 부지런히 돌아 다니며 카메라로, 드론으로 기록을 남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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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눈부신 충남의 봄 벚꽃 명소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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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공원은 제가 오랫동안 살았던 저의 동네입니다. 이곳에 살 때까지만 해도 벚꽃이 참 아름답다 생각했지, 드론으로 이 풍경을 담을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작년 드론을 처음 구매한 후 내내 지산공원에 봄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렸던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지산공원의 벚꽃 풍경을 하늘에서 담기를 원했기 때문인데요. 전국에 수많은 사진 스팟과 사진 포인트가 있지만 아마도 이 풍경은 제가 최초로 담는 풍경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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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공원은 공원을 따라 둘러둘러 피어난 화려한 벚꽃길과 더불어 가을이면 억새로 은빛 물결을 이루는 곳 인데요. 봄을 맞아 막 피어난 화려한 벚꽃과, 지난 가을의 흔적인 억새가 한데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하늘에서 바라본 지산공원 모습입니다.

봄을 맞아 피크닉 매트를 들고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요. 늘상 가까이에 있어 그 아름다움을 몰랐던 지산공원이지만 드론으로 본 이곳은 전국 어떤 벚꽃 명소를 내놓아도 제일인 저의 최애 충남 벚꽃 명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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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보여드리는 충남 가볼만한곳 충남 벚꽃 명소는 당림미술관입니다. 당림미술관은 집에서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미술관으로, 미술관 앞 연못에 거위 부부가 살고 있어 벚꽃 시즌 매우 아름다운 충남 벚꽃 명소중 하나인데요.

벚꽃이 만개했을 때 이렇게 아름다운데 저는 사실 담고 싶었던 장면이 따로 있었답니다.

벚꽃비가 내린 이후 연못에 벚꽃 잎이 떨어지면 연못은 이내 핑크빛으로 물들곤 하는데요. 만개했을 때 한번, 벚꽃비가 내린 이후 또 한번 총 두 번 찾아간 당림미술관의 벚꽃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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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비 내린 연못을 저는 벚꽃국물이라고 표현하는데, 비록 두 번째 갔던 날 날씨가 흐려 사진은 살짝 아쉬웠지만 연못 가득 내린 벚꽃비는 매우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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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보는 벚꽃도 물론 아름답지만,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충남 가볼 만한 곳 골정지 벚꽃 인데요. 잘 꾸며진 데크길 따라 피어난 벚꽃과 그 벚꽃을 비추는 조명이 있어 봄이면 많은 방문객들로 들썩이는 골정지입니다.

해가 지고 골정지에 조명이 하나, 둘씩 켜지면 그 화려한 아름다움이 배가 되는데요. 위의 사진은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하나의 꿀팁을 드리자면 사진을 찍을 때 팔을 양옆에 딱 붙이고 셔터가 찍히는 순간 동안 숨을 참으면 핸드폰으로도 충분히 이렇게 선명하고 예쁜 야간 사진을 찍으실 수 있답니다. 보기만 해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골정지 밤벚꽃 보러 당진 여행 떠나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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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한우목장은 원래 소 개체의 보호를 위해 출입이 통제되었다가, 올해 목장 산책로를 만들면서 가장 핫한 충남여행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서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 데크길에서 보면 마치 폭탄이 떨어진 듯 엄청난 규모의 벚꽃 군락을 마주할 수 있는데요.

목장 데크길 따라 끝도 없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벚꽃길은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그 규모가 엄청나답니다. 이름처럼 걷기만 하면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웰빙산책로에서 아름다운 벚꽃도 보시고 건강도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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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핫플인 당진 순성벚꽃길은 당진 갈산리에서 당진시내까지 약 3km에 이르는 당진천 벚꽃길입니다. 화려하고 아름답게 피어난 벚꽃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는 순성벚꽃길의 메인포인트는 아미미술관 앞쪽에 위치한 천변 공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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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소를 찾아가기 가장 쉬운 방법은 네비게이션에 "성북2리 마을회관"을 검색하시면 바로 앞에 도착하실 수 있답니다.

위에 소개해 드린 포인트 외에도 벚꽃길 따라 개나리까지 핀 꽃길이 있으므로 충남 벚꽃 명소 중 하나인 순성벚꽃길에 방문하시어 인생사진 담아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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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순성벚꽃길은 소개해 드리는 충남 벚꽃 명소 중에서도 가장 개화가 늦은편에 속하는데요. 4월 셋째주에도 벚꽃을 볼 수 있는 만큼 아직 벚꽃구경 하지 못하신 분들은 순성벚꽃길로 벚꽃여행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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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로 소개해드리는 충남 벚꽃 명소는 순천향대학교 아산캠퍼스 벚꽃입니다. 이곳의 벚꽃은 워낙 유명해서 이미 많은 사진사님들께서 화려한 아름다움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보여준 곳이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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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날 영상을 주로 담았기 때문에 사진이 많지는 않지만, 하늘에서 바라본 벚꽃 핀 교내 풍경은 참으로 아름다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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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으로 자라난 청보리밭과 새하얀 벚꽃의 조화, 당진 피어라카페 입니다. 이곳은 별다른 부연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갔을 만큼 sns에서 사랑받는 충남 벚꽃 명소인데요. 앞서 소개해 드린 당진 골정지 벚꽃과 만개 시기가 같기에 함께 방문하시면 알찬 당진여행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이곳은 공주 황새바위성지 벚꽃입니다. 조선시대의 천주교도 순교지로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자란 벚꽃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는 곳인데요. 다른 벚꽃 포인트에 비해 사람이 없어 한적한 꽃 나들이가 가능한 충남 벚꽃여행지랍니다.

아름다운 벚꽃 군락지에서 예쁜 사진도 찍으시고, 우리나라 천주교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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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에서 가장 화려한 충남 벚꽃 명소를 찾으라면 충청남도역사박물관 벚꽃일텐데요. 100여년동안 이곳에서 자라온 화려한 벚꽃들이 모여 이룬 벚꽃 동산이 위치해 있고,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공주 중동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으면 위 사진처럼 예쁜 모습을 찍으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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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만큼 고운 한복을 입고 방문한 충청남도역사박물관 벚꽃인데요. 이곳은 비교적 개화시기가 빠른 만큼 현재는 벚꽃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잘 기억해 두셨다가 내년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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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벚꽃 시즌 부지런히 담아본 총 9곳의 충남 벚꽃 명소였는데요. 짧아서 더욱 아름다운 이 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봄 나들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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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뷰티인사이드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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