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 가락의 겨울 이야기, 메리크리스마스

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한은경

어느덧 2024년도 보내줘야 하는 시간.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부쩍 낮아진 기온에 겨울 날씨를 제대로 느끼고 있는 요즘, 가락1동 마을만들기 ‘한가락’ 마을축제가 ‘가락의 겨울이야기,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부제를 달고 지난 토요일에 가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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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락복지관에서 열리는 마을축제 행사에 올해 여러 번 참여를 해왔는데요. 그때마다 느낀 것은 프로그램이 정말 알차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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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이 될 축제 ‘가락의 겨울 이야기, 메리 크리스마스’는 얼마나 풍성할지 부푼 기대를 안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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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먼저 안내도를 확인하고 참여자 등록을 하였습니다. 음료수, 뿔 머리띠, 젤리 등을 선물로 받고 주요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지하 1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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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쿠폰 겸 추첨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죠? 토요일 아침 10시, 이른 시간임에도 이미 참여자들을 위한 행사 준비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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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받은 뿔 머리띠를 쓰고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동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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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번 연말에는 설치하지 못한 크리스마스. 이번 축제에 설치된 트리를 보며 그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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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시작은 아띠(Ati) 오카리나 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로 시작되었습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오카리나 연주로 듣는 캐럴도 색다른 매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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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봅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 예약이 가능해서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예약된 시간에 맞게 참여하는 시스템이라 혼잡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첫 번째로 참여한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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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리스룸에 꾸미기 용품을 목공풀, 글루건을 사용해 붙여 크리스마스 리스를 완성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는데요. 글루건 사용은 다소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어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한조가 되어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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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그렇게 완성한 예쁜 크리스마스 리스. 트리를 설치하지 않은 집에 이 리스 하나 가져다 놓으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사전에 예약해놓은 다음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 아이가 제일 좋아했고 가장 집중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꽤나 진지한 모습이죠? 스스로 마음에 드는 색을 골라서 예쁜 양초를 완성했습니다.

사전 프로그램 신청은 최대 2개까지만 가능했는데요. 원하는 프로그램이 열리는 곳 앞에서 빈자리가 생길 때까지 잠시 대기하면 예약하지 않은 다른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했어요. 혹시 대기하기가 지루하다면 프로그램실 한 쪽에 마련된 ‘플래시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사진촬영도 무료로 가능했어요. 특히 중장년 스마트폰 사진촬영 전문봉사자 양성 프로그램을 수료한 봉사자들이 직접 촬영해 주셔서 더욱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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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잠시 대기했다가 크리스마스 키링 만들기, 양말목 티코스터 만들기 등에 참여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10분 남짓의 짧은 시간 내에 완성할 수 있는 것이라서 시간은 적게 들면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했기에 더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세 가지 이상 프로그램 및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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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알찬 축제에 대한 소감도 적고 추첨함에 종이 쿠폰도 넣고 돌림판도 돌렸습니다. 저희는 ‘트리상’ 당첨. 아이가 원하던 장난감을 득템했어요!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선물을 '가락의 겨울이야기, 메리 크리스마스'에서 받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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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너무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했더니 아이가 다소 지쳐 이제 마무리를 할 겸 1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쿠키 만들기에도 참여하고 싶었지만 사람이 많아 발길을 돌렸는데요. 다행스럽게 축제를 마무리하기에 안성맞춤인 포토존 인생 네컷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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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사진까지 남기고 알차게 체험을 마무리한 "가락의 겨울이야기, 메리 크리스마스". 즐거운 축제에 참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왔습니다. 가락복지관에서는 내년에도 많은 프로그램 및 축제가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이번 축제에 참여 못하신 분들이라면 다음에는 꼭 참여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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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즐겁고 행복한 연말연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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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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