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갤러리 호수 쥬세뻬 비탈레 특별전, <레가미 더 호수>

더 갤러리 호수

쥬세뻬 비탈레 특별전

<레가미 더 호수(LEGAMI The Hosu)>

그림 그리는 것은 소통하는 것이고,

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저는 그림이야 말로 진정한 언어라고 말합니다.

- 쥬쎄뻬 비탈레

📆전시기간: 2025. 5. 24.(토) ~ 6. 25.(수)

🖼️전시작품: 평면 31점, 조각 1점

📍장소: 더 갤러리 호수(송파나루길 166) 1, 2 전시장

⏰운영시간: 10~19시(18:40 입장 마감)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자세히 보기

| 전시 소개

쥬세뻬 비탈레(Giuseppe Vitale)의 개인전 <LEGAMI The Hosu>는, 더 갤러리 호수 개관 이후 처음으로 기획된 어린이 대상 전시이자,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관람층 확대의 일환으로 기획된 특별전입니다. 기존의 성인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일러스트 원화 작품 중심의 감성적인 전시로 구성되었으며, 동화적 상상력을 담은 고품격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관람객까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되었습니다.

‘LEGAMI’는 이탈리아어로 ‘연결’ 또는 ‘유대’를 뜻하며,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정서적 관계, 세대 간 감정의 연속성을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풀어냅니다. 전시장에서는 작가의 대표 일러스트 원화 30점과 조형 작품 1점 등 총 31점의 작품이 소개되며, 일상 속 기억, 감정, 상상력이 섬세한 붓질과 색채로 표현된 세계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석촌호수를 찾는 성인 관람객의 특성을 고려하여 체험 중심 에서 원화 감상 중심의 전시로 구성되었으며, 어린이와 함께 찾은 보호자 역시 작품의 깊이를 함께 음미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작가의 일러스트는 동화적이지만 결코 유아적이지 않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으로 삶의 관계와 예술의 가치를 은유적으로 전합니다.

| 작가 소개

그림 그리는 연습은 제 주변의 현실을 알아가고,

눈으로 사물을 만지는‘방법입니다.

- 쥬쎄뻬 비탈레

쥬쎄뻬 비탈레 (GIUSEPPE VITALE)는 1982년 이탈리아 출생으로, 파도바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유럽 각국에서 활동해 온 작가입니다. 그는 이탈리아의 혁신적 교육철학으로 알려진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을 실천하며, 출판과 예술 교육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다. 한국에서는 세종문화회관 상상톡톡미술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진행하며 한국 관객들과도 꾸준히 교류해 왔습니다다.

그는 중시 시대의 역사와 그림, 철학과 교육을 공부하고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이야기들과 어린이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며, 그림과 음악 등으로 세상과 대화하는 예술가입니다. 쥬쎄뻬는 이탈리아의 레지오에밀리아라는 도시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유아교육 철학인 ‘레지오에밀리아 접근법’을 실천하는 아뜰리에스타(예술 교육자)로도 활동하며 어린이의 상상이 다양한 표현 언어로 펼쳐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한국에서는 2023년 11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쥬쎄뻬비탈레의 수많은 언어, LEGAMI(레가미)> 전시를 통해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그 뒤로도 여러 미술관과 문화 공간에서 전시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예술로 소통하고 있습니다.